콜카타한인회와 인도한인사범연합회 공동 주관
인도 콜카타한인회(회장 정성국)는 인도한인사범연합회와 함께 지난 12월 26~28일 콜카타 Ala Mohan Das Sports ＆ Cultural Stadium에서 ‘한국 문화페스티벌 및 제7회 인도 TIA 국제오픈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태권도 선수 500여명이 참가해 품새, 겨루기, 스피드킥 등 각 부문별 실력을 겨뤘으며, 선수 가족 및 한인동포 등 600여명이 경기를 관람했다.
아울러 주최 측은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영상과 사진전으로 한국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개막식에서는 송진화 주인도한국대사관 총영사가 참석해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양국이 동반자 관계로 문화·스포츠가 협력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으며, 한국 글로리아 무용팀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정성국 콜카타한인회장(태권도8단)은 “K-컬처를 세계에 처음 알린 분들이 태권도 사범들”이라며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전통무예로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세계인의 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다. 인도에서 태권도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함께해주신 인도 한인사범님들과 콜카타 교민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인도에서 한국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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