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재외동포사회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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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재외동포사회 10대 뉴스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23.12.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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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재외동포청의 서울 설치를 희망한다는 대륙별 총연의 성명이 연이어 발표됐다. 외교부는 5월 8일 재외동포청은 인천에,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에 설치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4월 12일에는 재외동포신문 창간 20주년 기념식이 열렸으며, 4월 27일에는 재외동포기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5월 6일에는 독일 에센에서 ‘광부 파독 6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고, 5월 19일에는 ‘제1회 세계고려인대회’가 광주광역시 고려인마을에서 열렸다. 

6월 5일에는 750만 재외동포의 숙원이었던 재외동포청이 문을 열었으며, 9월에는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출범했다. 10월에는 서울에서 한인회장 등 400여명이 대면으로 참석한 가운데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열렸으며,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렸다. 11월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박종범 22대 회장이 취임해 윤리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편집자 주-


1. 대륙별 총연, ‘재외동포청 서울 설치 희망’ 성명 연이어 발표 (3월 16일~)

2. 재외동포신문 창간 20주년 기념식 개최 (4월 12일)

3. 재외동포기본법 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4월 27일)

4. 독일 에센서 ‘광부 파독 60주년 기념식’ 열려 (5월 6일)

5. ‘제1회 세계고려인대회’ 개최…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회 출범 (5월 19~20일)

6. ‘재외동포청’ 출범…초대 청장에 이기철 전 재외동포영사대사 (6월 5일)

7. 민주평통 21기 출범...해외 곳곳에서 출범식 (9월 중순~)

8.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 서울 잠실 롯데호텔서 개최 (10월 3~6일)

9.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미국 오렌지카운티서 개최 (10월 11~14일)

10. 세계한인무역협회 22대 출범…박종범 회장, 윤리경영 의지 표명 (11월 1일)


1. 대륙별 총연, ‘재외동포청 서울 설치 희망’ 성명 연이어 발표 (3월 16일~)

지난해 7월 12~14일 필리핀 클락에서 열린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아시아한상총연합회 총회 참석자들 (사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지난해 7월 12~14일 필리핀 클락에서 열린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아시아한상총연합회 총회 참석자들 (사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3월에는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를 시작으로 서울에 재외동포청이 설치되길 희망한다는 대륙별 총연의 성명 발표가 이어졌다.

아시아총연은 3월 16일 ‘재외동포청은 서울에 설치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아시아 22개국 70여 한인회를 대표하는 (사)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는 재외동포청 청사의 서울특별시 지역 설치를 강력히 주장한다”고 밝혔다. 3월 29일에는 미주현직한인회장단협의회가 뒤를 이었고, 4월 5일에는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도 서울 설치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이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재외동포 2,467명 대상으로 진행한 재외동포청 소재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도 재외동포단체의 70%가 서울 설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한인회총연합회는 지난해 11월 17일 인천광역시와 유럽한인문화타운 조성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자리에서 재외동포청의 인천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

5월 8일 외교부는 재외동포청 본청은 인천에, 통합민원실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두는 것으로 공식 발표했다. 


2. 재외동포신문 창간 20주년 기념식 개최 (4월 12일)

재외동포신문 창간 20주년 기념식 및 정책토론회가 4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신문 창간 20주년 기념식 및 정책토론회가 4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신문 창간 20주년 기념식 및 정책토론회가 4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사회 각계인사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재외동포신문이 첫 재외동포 정론지로서 지난 20년간 이뤄온 성과를 축하했다.

이형모 발행인은 기념사를 통해 “한인 차세대들이 한국어를 생활언어로 사용하지 않으면 재외동포사회의 미래는 ‘축소와 소멸’의 위기가 닥쳐올 것이다. 언어는 단지 소통의 도구일 뿐만아니라 공동체의 생활과 문화, 전통, 역사를 담는 그릇이기 때문”이라며 “더 늦기 전에 ‘한국어 공동체’를 강화해야 한다. 한국어 공동체는 한민족의 새로운 이름이고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재외동포신문 세 번째 10년의 과제’란 주제로 진행된 정책토론회에서는 ▲조항록 상명대 교수가 ‘한국어 공동체 활성화 방안’ ▲지충남 전남대 교수가 ‘한국인의 재외동포 인식 제고 방안’ ▲추성희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이 ‘재외동포 차세대 육성 방안’ ▲임채완 재외동포연구원장이 ‘재외동포기본법 목표와 내용’(조롱제 이사장 대독) ▲오정은 한성대 교수가 ‘재외동포 복수국적 범위 확대 방안’ ▲정영순 동국대 교수가 ‘세계 한인 귀환동포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3. 재외동포기본법 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4월 27일)

국회 본회의장 (사진 국회 홈페이지)
국회 본회의장 (사진 국회 홈페이지)

4월 27일 재외동포기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52명 중 찬성 251명, 반대 0명, 기권 1명으로 제정안을 가결했다. 재외동포기본법과 동 시행령은 지난 11월 10일부터 시행 중이다.

재외동포기본법 제정은 재외동포사회의 숙원이었다. 그동안 1997년 제정된 ‘재외동포재단법’과 1999년 제정된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등 재외동포 관련 법이 있었지만, 이들 법이 재외동포정책을 종합적·체계적·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집행하는데 많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재외동포사회에서 오랫동안 제기돼 왔었다.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동포기본법 시행령’은 재외동포와 재외동포정책을 명확히 정의하고 재외동포정책의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등 내용을 포함했으며, 재외동포에 관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심의, 조정하는 재외동포정책위원회를 법률에 규정했다. 


4. 독일 에센서 ‘광부 파독 60주년 기념식’ 열려 (5월 6일)

청운의 꿈을 안은 젊은 한인광부들이 서독으로 파독된 지 60년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문화행사가 지난 5월 6일 오후 3시 독일 에센에 소재한 파독광부기념회관 겸 한인문화회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청운의 꿈을 안은 젊은 한인광부들이 서독으로 파독된 지 60년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문화행사가 지난 5월 6일 오후 3시 독일 에센에 소재한 파독광부기념회관 겸 한인문화회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5월 6일 독일 에센 파독광부기념회관 겸 한인문화회관에서 ‘광부 파독 6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 독일 양국 정부 간의 협정(서독 파견 한국광부 임시고용 계획. 1963.12.16.)을 맺은 지 60년을 맞아 개최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홍균 주독일대사가 대독한 축전을 통해 “파독광부들이 보여준 열정과 끈기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면서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6월 10일에는 독일 쾰른에서 한·모로코 근로자 파독 6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됐고, 7월 7~8일 독일 에센 파독광부기념회관에서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 주최 ‘파독근로자 60주년 기념포럼’과 9월 2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남부글뤽아우프 복지회의 파독 60주년 기념행사가 뒤를 이었다.

10월 4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파독 근로 60주년을 맞아 국내외 파독 광부, 간호사, 간호조무사 240여명을 초청해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오찬을 가졌으며, 10월 5~9일에는 재외동포청 주최 ‘파독 근로 60주년 기념 사진전’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렸다. 


5. ‘제1회 세계고려인대회’ 개최…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회 출범 (5월 19~20일)

전 세계 55만 고려인의 국제적 연대와 미래비전을 모색하는 ‘제1회 세계고려인대회’가 지난 5월 19~20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에 있는 고려인마을에서 열렸다. (사진 광주고려인마을)
전 세계 55만 고려인의 국제적 연대와 미래비전을 모색하는 ‘제1회 세계고려인대회’가 지난 5월 19~20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에 있는 고려인마을에서 열렸다. (사진 광주고려인마을)

전 세계 55만 고려인의 국제적 연대와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제1회 세계고려인대회’가 5월 19과 20일 양일간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에서 열렸다.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과 광산구, 호남대가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고려인 국제교류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곳곳에 흩어진 고려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할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회 출범식도 함께 열렸다. 총연합회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등 각국 고려인협회로 구성됐다.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회는 신 유리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장, 박 빅토르 우즈베키스탄 고려인협회장, 한 바체슬라프 키르기스스탄 고려인협회장, 신조야 대한고려인단체총연합회장 4인이 공동회장이다.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에서 개최돼 신조야 대한고려인단체총연합회장이 대회장을 맡았고, 향후 2년 마다 대회를 개최하는 지역의 공동회장이 대회장을 맡게 된다. 


6. ‘재외동포청’ 출범…초대 청장에 이기철 전 재외동포영사대사 (6월 5일)

6월 5일 오전 인천 송도 부영송도타워 내 위치한 재외동포청사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6월 5일 오전 인천 송도 부영송도타워 내 위치한 재외동포청사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재외동포 관련 정책과 사업을 총괄적으로 수립·집행하는 전담기구인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6월 5일 출범했다. 출범식은 이날 오전 인천 송도 부영송도타워 안에 마련된 재외동포청사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은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과 국격에 걸맞은 재외동포 전담기구”라며 “앞으로 재외동포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재외동포와 모국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750만 재외동포들에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통합민원실’도 같은 날 서울 광화문에 문을 열었다.

재외동포청 출범 이전까지 재외동포 관련 업무를 맡아 오던 재외동포재단은 6월 1일 출범 2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며, 재단의 일부 기능은 재외동포협력센터로 이관됐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청 출범 100일을 맞아 9월 13일 ‘재외동포정책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7. 민주평통 21기 출범…해외 곳곳에서 출범식 (9월 14일~)

제21기 민주평통 시카고협의회 출범회의가 지난 10월 14일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 더웨스틴 시카고 노스쇼어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제21기 민주평통 시카고협의회 출범회의가 지난 10월 14일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 더웨스틴 시카고 노스쇼어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출범식이 9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45개 지역협의회별로 개최됐다. 21기 민주평통의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 동안이며, 전체 자문위원 21,000명 중 해외 자문위원은 4,000여명이다.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이며 수석부의장에는 20기 김관용 수석부의장이 유임됐다.

21기 민주평통 해외 간부위원은 부의장 4명, 직능운영위원 7명, 협의회장 45명으로 구성됐다. 해외 부의장은 ▲일본 부의장에 손영태 ㈜ATOZ 대표이사 ▲아시아·태평양 부의장에 고상구 K&K 글로벌트레이딩 회장 ▲미주 부의장에 강일한 CRESCITA APPAREL 그룹 대표회장 ▲유럽·중동·아프리카 부의장에 고광희 Korea LED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해외 직능운영위원으로는 ▲김명혜 KCR Development 대표이사(미국) ▲김영길 Bethel Industries 회장(미국) ▲김영호 영트레이딩 회장(미국), 진안순 Jinny Corp. 대표(미국) ▲오병문 ㈜OTWO 대표(멕시코) ▲김점배 알카오스 트레이딩 대표이사(오만) ▲이숙진 제마이홀딩스 회장(호주)이 임명됐다.

해외 협의회장은 일본 4명, 중국 5명, 아시아·태평양 7명, 미주 20명, 유럽·중동·아프리카 9명 등 총 45명이 임명됐다.


8.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 서울 잠실 롯데호텔서 개최 (10월 3~6일)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이 10월 4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렸다.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이 10월 4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렸다.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렸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한인회장들을 초청해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한인회장 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거주국에서 한인동포들의 지위 향상 및 권익신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행사로, 2000년부터 재외동포재단이 매년 개최해오다 올해부터는 새로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주최했다. 

‘자랑스런 재외동포, 든든한 대한민국’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된 올해 대회에는 해외 60여개국 한인회장과 대륙별한인회총연합회 임원 350여명이, 국내에서는 유관기관 및 동포단체 관계자들 5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개·폐회식, 기조 강연, 정부와의 대화, 10개 지역별 현안 토론,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 전체 회의, 유관기관 상설상담실 운영, 제17차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대면 행사로 완전히 정상화돼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9.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미국 오렌지카운티서 개최 (10월 11~14일)

10월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소재한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식 모습 (사진 재외동포청)
10월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소재한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식 모습 (사진 재외동포청)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10월 11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렸다.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민족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로 2002년부터 매년 ‘세계한상대회’란 이름으로 국내에서 개최돼 왔다.

21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대회 역사상 첫 해외 개최이자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 첫 대회로,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MBN, 중소기업중앙회,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가 함께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 기업인 수, 전시 부스 운영 기업인 수, 상담건수, 계약 상담금액, 최종 타결 계약 예상 금액 등 모든 지표에서 지난 20년간 대회와 비교해 최대 성과를 거뒀다. 참가 기업인 수는 31개국 7,825명으로 2022년 2,046명의 3.8배에 달했다. 


10. 세계한인무역협회 22대 출범…박종범 회장, 윤리경영 의지 표명 (11월 1일)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22대 박종범 회장 취임식이 11월 1일 오전 11시 서울 가양동 월드옥타 본부사무국에서 열렸다. (사진 월드옥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22대 박종범 회장 취임식이 11월 1일 오전 11시 서울 가양동 월드옥타 본부사무국에서 열렸다. (사진 월드옥타)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22대 회장 취임식이 11월 1일 오전 11시 서울 가양동 월드옥타 본부사무국에서 열렸다. 박 회장은 앞서 10월 2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기간 중 진행된 이사회에서 월드옥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종범 회장은 취임식에서 윤리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박 회장은 이날 발표한 월드옥타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한 4대 목표 중 첫 번째로 ‘협회 운영 및 정부수행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꼽았다. 또한 월드옥타 미래발전위원회에서 수립한 10대 윤리강령을 선포하고 책임경영, 윤리경영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월드옥타는 11월 9일 준법 감시체제 도입을 위한 ‘월드옥타 윤리경영위원회’ 발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