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스리랑카지회(회장 이기수)는 지난 12월 19일 오후 6시 스리랑카 콜롬보 갈라다리 호텔에서 스리랑카 군·경찰을 위한 평화·안보 및 공공외교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는 ▲국민의례 ▲민주평통 홍보영상 상영 ▲개회사(이기수 민주평통 스리랑카지회장) ▲축사(이미연 주스리랑카대사, 이광일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장, 키라위타 스리랑카 경찰부청장) ▲감사패 전달 ▲명예자문위원 위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기수 지회장은 “이번 강연회는 스리랑카 내에서의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기반 확보와 현지 군·경찰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강연회를 개최한 이유를 밝혔다. 이기수 지회장은 국기원 파견 사범으로서 현재 스리랑카태권도협회 기술위원장과 세계군인체육연맹(CISM) 태권도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이미연 대사는 축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을 설명하고 “스리랑카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우리의 우선적인 파트너”라며 “이번 강연회가 한반도의 현황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스리랑카 국방대학원 전략학과 학과장인 사낫데 실버 교수가 ‘복잡한 환경속에서 평화와 안보, 한국과 스리랑카’, 찬다나 스리랑카 육군소장이 ‘스리랑카와 대한민국의 연계 인도 태평양에서’, 카말페레란도 스리랑카 경찰 경무관이 ‘한국-스리랑카 관계와 공공외교’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 후 이기수 지회장은 강연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테나콘 경찰청장 대행, 키라위타 경찰부청장, 세네라타나 경찰대학장, 자야순다라 경찰특공대 사령관과 육군본부 찬다나 육군소장, 육군사관학교 교장 듀사라 육군소장 등 스리랑카 군·경찰 고위급 간부 20여명을 민주평통 스리랑카지회 명예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경호 민주평통 스리랑카지회 발전위원, 변성철 스리랑카한인회장, 곽홍규 재스리랑카경제인협의회장, 김명진 코이카 스리랑카사무소장, 손주홍 코트라 스리랑카무역관장 등 유관단체장들과 스리랑카 자문위원들, 그리고 스리랑카 군·경찰 고위급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튜브로 생중계해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소속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네팔, 몰디브 지역 자문위원들도 시청했다.
이번 강연회는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live/T8JK7kBGYJI?si=LpSXniTMPW1dpDKw)에서 다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