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 톈진지회(회장 신원칠)는 지난 12월 14일 중국 텐진시에 소재한 구쉐라톤호텔에서 ‘평화·통일 공감 강연회 및 국악 한마당’을 개최했다.
제21기 신임 자문위원들과 지역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권의욱 상임위원, 베이징협의회 박기락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 천진한국인(상)회 임원들과 한국 교민들, 염재윤 천진조선족기업가협회장을 비롯한 천진지역 조선족동포단체 대표들과 동포들까지 1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후 신원칠 지회장의 인사말, 박기락 협의회장의 축사, 김병권 주중한국대사관 총영사의 축사(박관석 영사 대독), 이승호 주중한국대사관 통일관의 강연,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승호 통일관은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한반도 정세와 최근 북한 동향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원칙과 방향,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국악한마당 공연은 ‘국악과 클래식의 조화’란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에서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장르적 콜라보를 통해 클래식 전도사를 자처하는 월드 뮤직 앙상블 ‘비아트리오’가 ‘아리랑 그리고 어메이징그레이스’를 첫곡으로 ‘녹차의 맛’, ‘위로’, 춘향가 중 ‘사랑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했고, 마지막에는 모든 참석자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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