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한인회, ‘한멕 친선 우호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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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한인회, ‘한멕 친선 우호의 밤’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12.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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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과 한인후손 그리고 멕시코인들 한자리에 모여 친목 다지며 한해 마무리
멕시코한인회는 연말을 맞아 지난 12월 10일 멕시코시티 바르셀로 호텔에서 송년행사로 ‘한멕 친선 우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멕시코한인회)
멕시코한인회는 연말을 맞아 지난 12월 10일 멕시코시티 바르셀로 호텔에서 송년행사로 ‘한멕 친선 우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멕시코한인회)

멕시코한인회(회장 장원)는 연말을 맞아 지난 12월 10일 멕시코시티 바르셀로 호텔에서 송년행사로 ‘한멕 친선 우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멕시코한국대사관 허태완 대사와 이장 총영사, 유영준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 강덕수 사랑의손길 회장, 박래곤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장, 이종현 월드옥타 멕시코지회장, 정상구 시민경찰대 대장, 양민정 멕시코한글학교장, 박상권 멕시코 한인회관 및 한글학교 운영위원장, 지윤전 코트라 멕시코무역관 부관장 등을 비롯한 한인들과 멕시코 한인후손들 그리고 마리아수녀원에서 운영하는 ‘찰코 소녀의 집’ 학생 40명 등 모두 260명이 참석했다. 

멕시코한인회는 연말을 맞아 지난 12월 10일 멕시코시티 바르셀로 호텔에서 송년행사로 ‘한멕 친선 우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멕시코한인회)
멕시코한인회는 연말을 맞아 지난 12월 10일 멕시코시티 바르셀로 호텔에서 송년행사로 ‘한멕 친선 우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멕시코한인회)

1부 순서로 한인회 2023년 사업보고와 2024년 행사계획에 대해 설명 후 사랑의손길,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월드옥타 멕시코시티지회, 시민경찰대, 멕시코한글학교, 찰코 소녀의 집 등 각 단체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2부 순서로 현악 4중주 연주와 함께 뷔페식으로 만찬이 진행됐고, 3부에는 ‘찰코 소녀의 집’에서 준비한 한국 노래와 멕시코 노래 공연이 이어졌다. 

4부 순서로 간단한 게임으로 친목을 다진 참석자들은 5부 순서로 한인 단체 및 기업, 한인 식당 및 식품점 등에서 기부한 상품과 상품권, 그리고 한인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된 풍성한 선물들을 경품 추첨을 통해 나눴다. 

멕시코한인회는 연말을 맞아 지난 12월 10일 멕시코시티 바르셀로 호텔에서 송년행사로 ‘한멕 친선 우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멕시코한인회)
멕시코한인회는 연말을 맞아 지난 12월 10일 멕시코시티 바르셀로 호텔에서 송년행사로 ‘한멕 친선 우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멕시코한인회)

특히 한인회는 이날 행사장에서 판매된 상품권 수익 전액으로 ‘찰코 소녀의 집’에 태블릿 30대를 기증하는 깜짝 이벤트로 참석자들을 훈훈하게 했다. 

‘찰코 소녀의 집'은 고 알로이시오 몬시뇰 신부가 1964년 한국에서 창설한 마리아수녀회의 ‘소년/소녀의 집’ 사업의 일환으로 1991년 멕시코주 찰코에 세워진 기숙학교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멕시코 학생들이 무료로 생활하는 기숙 및 교육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