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2023 송년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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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2023 송년의 밤’ 개최
  •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승인 2023.12.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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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활동보고, 한인원로회 장학금 수여식, 유공 동포 표창, 노래자랑, 경품권 추첨 등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회장 김종민)이 주최하는 ‘2023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10일 오후 5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슈투벤토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가 주최하는 ‘2023 송년의 밤’이 지난 12월 10일 오후 5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슈투벤토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회장 김종민)가 주최하는 ‘2023 송년의 밤’이 지난 12월 10일 오후 5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슈투벤토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행사를 시작하며 김종민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40대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가 지난 2년 임기 동안 순조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준 한국대사관과 동포단체들, 동포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새로 선출된 제41대 이덕호 회장단이 동포사회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주시기 바라며, 임기 마지막으로 마련한 오늘 송년회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상욱 주오스트리아대사는 축사를 통해 “작년에 수교 130주년을 축하한 한-오 양국은 2023년에 새로운 130년의 토대를 마련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양국 간 주요 교류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회장 김종민)이 주최하는 ‘2023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10일 오후 5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슈투벤토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개회사하는 김종민 40대 회장, 인사말하는 이덕호 41대 회장 당선자, 함상욱 대사(오른쪽)과 정종완 판아시아 회장, 한인원로회 장학금 수여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이어서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의 2022-2023년 활동보고 후, 오스트리아한인원로회가 한인 대학생 6명, 중고등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다음 순서로 함상욱 대사가 비엔나한인장로교회를 담임했던 고 이남기 목사에 대한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고, 말라위 시취 유치원 건립 기증과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 구조에 대한 공로가 있는 정종완 판아시아 회장과 오스트리아 내 케이팝 보급에 힘쓴 이호영 댄스그룹 대표에게 각각 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송년회에서는 ‘오스트리아 한인 50주년 역사 영상’ 시청 후 축하 연주가 있었다. 먼저 비엔나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와 한국민요 ‘독도 아리랑’ 등 4곡을 연주했고, 비엔나 국립음대 석사 재학생들로 구성된 4중창단이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와 이탈리아 민요 ‘일 몬도’, 미국 가스펠송 ‘오 해피 데이’를 불렀다.

손광웅 한인원로회장의 건배사로 시작된 뷔페식 만찬 후 이어진 축하연에서는 비엔나 케이팝 댄스그룹의 공연과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노래자랑에서는 이 페터 씨, 김향만 민주평통 자문위원, 허병조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 공사가 각각 1,2,3등을 수상했다.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회장 김종민)이 주최하는 ‘2023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10일 오후 5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슈투벤토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가 주최하는 ‘2023 송년의 밤’이 지난 12월 10일 오후 5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슈투벤토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이어서 실시된 180여개의 상품 추첨에서는 한국 왕복 항공권 4장(대한항공, 영산그룹, 아카키코, 김종민 회장 기증), LG전자 텔레비전, 삼성전자 휴대폰, 판아시아 상품권(정종완 회장 기증) 등이 인기가 높았다,

끝으로 40대와 41대 한인연합회 임원들 간의 회기 및 업무 인수인계식이 거행됐고, 김종민  40대 회장의 퇴임사와 이덕호 신임 회장의 취임사로 송년회가 마무리됐다.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회장 김종민)이 주최하는 ‘2023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10일 오후 5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슈투벤토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가 주최하는 ‘2023 송년의 밤’이 지난 12월 10일 오후 5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슈투벤토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