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한인과학기술자협회,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진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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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한인과학기술자협회,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진로 특강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3.12.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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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김종명)는 지난 12월 1일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이 학교 10학년과 11학년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재중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지난 12월 1일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이 학교 10학년과 11학년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사진 북경한국국제학교) 

재중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김종명)는 지난 12월 1일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이 학교 10학년과 11학년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재중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중국 내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과학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교수, 연구원,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단체다. 

북경한국국제학교와 함께 진행한 이번 진로특강에는 김성수 전자과기대 교수, 김종명 상해과기대 교수, 김은유 듀크쿤산대 교수, 이지영 남경농업대 박사, 홍석경 상해중의약대 교수, 박철범 토론토대 교수, 반기원 홍콩시립대 교수, 이우근 칭화대 교수, 김정빈 원저우케인대 교수, 백은혜 칭화대 박사, 정지홍 칭화대 교수, 이덕순 광주화상대 교수, 이선영 북경이공대 교수 등 회원 11명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권대식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북경사무소 수석대표  변호사, 이재선 상해 통지대 교수가 각각 법학, 경제 분야의 연사로 참여했다.  

재중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지난 12월 1일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이 학교 10학년과 11학년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사진 북경한국국제학교)
재중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지난 12월 1일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이 학교 10학년과 11학년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사진 북경한국국제학교)

이들은 학생들에게 자연과학, 공학, 경제, 디자인, 의학 등 자신이 종사하고 있는 분야를 소개하고 진학 및 취업과 관련된 정보들을 공유했다. 강연은 과학, 공학, 경영과 예술 세가지 세션으로 나눠서, 각각의 연사가 하나의 교실에서 같은 강연을 세 번 반복해서 제공하고, 학생들은 세션마다 이동하면서 원하는 강연을 선택해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종명 재중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은 “이번 진로특강 소식이 중국 내 다른 지역으로 퍼지면서 상해, 난징 등의 지역에서도 진로 상담회를 개최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교민사회와 교류 기반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차세대 인재 양성이라는 협회의 목표에도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된다”며 “앞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이러한 활동을 추진해 나아갈지 계속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