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서울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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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서울서 개막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11.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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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한인 차세대 리더 89명 참가
‘2023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11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막했다. (사진 재외동포청)
‘2023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11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막했다. (사진 재외동포청)

‘2023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11월 28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막했다.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재외동포 차세대들의 거주국 주류사회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차세대 한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행사로, 1998년부터 재외동포재단이 매년 개최해오다 올해부터는 새로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주최했다. 

올해 대회에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러시아, 벨라루스, 영국, 중국 등 20개국에서 89명의 한인 차세대 리더가 참가했다. 

이날 오후 열린 개회식에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다른 문화와 환경을 극복하면서 한민족으로서 세계 각국의 전문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20개 국가의 89명의 한인 차세대 리더 여러분을 조국에 모시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또 기조강연을 통해 앞으로 달라질 재외동포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2023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11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막했다. (사진 재외동포청)
‘2023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11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앞으로 달라질 재외동포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 재외동포청)

이번 대회는 ‘세계를 우리 품에! 미래를 우리 손에’란 슬로건 아래 12월 1일까지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29일 국무총리 공관 방문과 간담회, 주류사회 진출 경험 공유, 모국과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는 분야별·지역별 토론 등을 진행한다. 이날 저녁에는 KBS홀에서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도 관람한다. 

30일에는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을 방문해 고국의 발전상을 돌아보고, 한국민속촌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롯데월드타워에서 서울의 야경도 관람한다.

12월 1일에는 국가인재DB ‘글로벌 인재 사업’ 설명회에 참가해 모국 진출과 모국과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대회기간에 진행한 토론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끝으로 폐회식과 환송만찬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