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한인회 통해 건강검진 신청하면 10% 할인
베트남 호치민한인회(회장 손인선)는 지난 11월 23일 경상북도에 있는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이날 오후 2시 30분 호치민한인회 회의실에서 손인선 호치민한인회장과 김영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 국제진료지원부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치민한인회는 안동병원을 해외 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안동병원은 호치민한인회를 통해 건강검진을 신청하는 교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선 건강검진 금액을 10% 할인된 금액에 제공한다. 또한 인천공항에서 픽업부터 병원 내 4성급 외국인전용호텔에서의 숙식제공, 안동지역 내 관광지 탐방까지 병원 측에서 서비스로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약 90개 항목 건강검진을 3시간 동안 받고 관광까지 하는 2박3일 일정으로 기본요금은 94만원이다.
손인선 호치민한인회장은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호치민한인회의 해외 지정 협력병원으로 맺어진 만큼 베트남 교민들에게 돌아갈 혜택을 조금이라도 더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오늘 협약으로 인해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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