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평화통일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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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평화통일 강연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11.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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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필라델피아출장소장이 ‘북한 이야기’란 제목으로 강연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는 지난 11월 19일 미국 필라델피아 에버그린센터에서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는 지난 11월 19일 미국 필라델피아 에버그린센터에서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의회(회장 이주향)는 지난 11월 19일 미국 필라델피아 에버그린센터에서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자문위원들뿐만 아니라 제임스 김 필라델피아한인회장, 박희중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북중부지회장, 조수진 재미한국학교동중부협의회장, 이경애 대필라델피아한인회 이사장, 노수현 필라델피아상공회의소 회장, 이건상 크로스선교회 필라델피아지부장, 손태수 필라델피아 영남향우회장 등 현지 한인단체장들도 참석했다. 

이주향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날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는 한반도만의 문제가 아니고 세계 시민들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로 다뤄지고 있다”며 “모국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의 그날까지 우리 해외 자문위원들은 최선으로 그 길에 함께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북한 이야기’란 제목으로 강연을 맡은 정대섭 주뉴욕한국총영사관 필라델피아출장소장은 북한 경제 구조와 시장화 실태, 장마당 세대, 김정은의 전략, 2016년 이전과 이후의 대북제재, 김정은 체재의 핵과 경제의 딜레마, 북한 경제현황 등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 후에는 2부 순서로 자문위원 워크숍이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북한말을 우리말로 맞추는 퀴즈대회’로 친목을 다졌고, 손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큰 원을 만들어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