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서 ‘제3회 김치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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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서 ‘제3회 김치 축제’ 열려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23.11.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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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K-김치세계연대 주최
김치의 날(11월22일)을 며칠 앞둔 11월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도 K-김치세계연대 주최로 제3회 김치축제가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김치의 날(11월22일)을 며칠 앞둔 11월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도 K-김치세계연대 주최로 제3회 김치축제가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김치의 날(11월22일)을 며칠 앞둔 11월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도 K-김치세계연대 주최로 제3회 김치축제가 열렸다. 

프랑크푸르트 K-김치세계연대 1대 이기자 회장에 이은 2대 박진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의 소울푸드인 김치는 우리의 식생활과 문화에 깊이 뿌리내려 없어서는 안될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김치의 날로 지정된 11월 22일은 김치가 가지고 있는 22가지 효능을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프랑크푸르트 김치세계연대는 올해로 3회째 김치 축제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김치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고 함께 만들며 김치를 알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교민들은 현지인들에게 김치 만드는 법을 설명하며 시범을 보였고, 현지인들은 이를 따라 절인 배춧잎 사이사이에 김치소를 넣어 완성한 김치를 각자 챙겨가며 즐거워했다. 

주최 측은 김장날에 돼지고기 수육을 김치와 함께 먹는 우리나라 풍습 그대로 마련한 점심 식단에 갈비탕까지 제공하며 행사 참가자들과 정을 나눴다. 

김치의 날(11월22일)을 며칠 앞둔 11월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도 K-김치세계연대 주최로 제3회 김치축제가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김치의 날(11월22일)을 며칠 앞둔 11월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도 K-김치세계연대 주최로 제3회 김치축제가 열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또한 참가자들이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전날 임원진이 미리 담가 놓은 김치를 참석한 전원에게 나눴다.

한편, 이번 김치의 날에 맞춰 독일 코윈(담당관 강해옥) 베를린지회에서는 지난 11월 12일에, 중부지방간호협회에서는 11월 15~16일에 김치 행사를 개최했고, 이밖에 독일 다른 지역에서도 김치 행사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