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동부지회, 케냐 나이로비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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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동부지회, 케냐 나이로비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11.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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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및 한국문화,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현지사회의 관심 촉구하기 위해 마련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가 주최하고 동부지회가 주관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지난 11월 18일 아프리카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위치한 한인연합교회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가 주최하고 동부지회가 주관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지난 11월 18일 아프리카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위치한 한인연합교회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프리카협의회(회장 조홍선)가 주최하고 동부지회(회장 최영문)가 주관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지난 11월 18일 아프리카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위치한 한인연합교회에서 열렸다. 
 
케냐인들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행사로 민주평통 아프리카 동부지회 최영문 지회장과 임재찬, 최정환, 김충학, 박숙영 자문위원이 합심해 준비했다. 

행사에는 케냐타 대학 한국어과 학생들, 나이로비 대학 한국어과 학생들, 나이로비 세종학당 학생들 그리고 행사에 대한 관심 있는 현지인 및 교민 등 60명이 참석했다. 

대회에 앞서 최영문 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남상규 주케냐한국대사관 총영사가 환영사, 장경훈 케냐한인회장이 축사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가 주최하고 동부지회가 주관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지난 11월 18일 아프리카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위치한 한인연합교회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가 주최하고 동부지회가 주관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지난 11월 18일 아프리카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위치한 한인연합교회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이날 대회에는 25명의 참가 신청자 중 본선에 오른 10명의 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겨뤘고,  세종학당 학생들이 준비한 사물놀이와 K-POP 공연도 있었다. 

대회 결과 대상은 Mary Wamuyu 씨에게, 최우수상은 Helma Mukamy 씨에게, 우수상은  Ojwang Marolyne Achieng 씨에게 돌아갔고, 1, 2, 3등에게는 삼성 태블릿 PC와 갤럭시 휴대폰 등이 상품으로 주어졌고, 참여상으로 7명의 학생들에게 상품권이 증정됐다. 

시상식 후 참석자들은 다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통일의 노래’를 불렀고, 현지 교민이 운영하는 음식점 Sushi Soo로 이동해 한식 뷔페로 식사를 함께 하며 교민들과 현지 학생 간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가 주최하고 동부지회가 주관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지난 11월 18일 아프리카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위치한 한인연합교회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가 주최하고 동부지회가 주관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지난 11월 18일 아프리카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위치한 한인연합교회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최영문 지회장은 “아프리카 케냐에는 케냐타 대학과 나이로비 대학에 한국어과가 있을 만큼 한국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다”며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참석자들이 케냐 현지 학생들의 한국어 어휘력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에 감탄하는 동시에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대한 개개인의 생각을 다시 점검하며 중요성을 상기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