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브라질한국문화원, 수강생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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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브라질한국문화원, 수강생 페스티벌 개최
  • 이재상 재외기자
  • 승인 2023.11.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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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문화원에서 배운 강좌 성과 발표하는 행사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11월 15일 브라질 상파울루 케이스퀘어에서 ‘수강생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11월 15일 브라질 상파울루 케이스퀘어에서 ‘수강생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은 11월 15일 브라질 상파울루 케이스퀘어에서 ‘수강생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수강생 페스티벌’은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이 세종학당·태권도·케이팝·한식·전통무용(문화원반, USP 코리아코너반)·가야금 강좌 수강생들을 초청해 한 해 동안 문화원에서 배운 강좌의 성과를 발표하는 내부행사이다. 

2019년 개최를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된 이날 행사는 브라질 공휴일인 ‘공화국 선포일’과 폭염 가운데 개최됐음에도 불구하고 수강생과 강사 등 233명이 참석했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11월 15일 브라질 상파울루 케이스퀘어에서 ‘수강생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11월 15일 브라질 상파울루 케이스퀘어에서 ‘수강생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행사는 한식으로 준비된 점심식사 후 각 강좌의 발표회와 수강생들의 장기자랑, 문화원 강좌에 대한 학생들의 소감과 피드백 공유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케이팝 안무와 태권도 품새를 접목한 태권도 수강생들의 공연이 눈길을 끌었으며 전통무용(문화원 수강생, USP 코리아 코너 전통무용팀)의 부채춤, 강강술래 공연도 호응을 얻었다.

김철홍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은 “수강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즐거운 행사였다”며 “수용이 어려울 만큼 한국문화 강좌 수요가 증가한 만큼, 이를 해소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