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수상자들의 발표, 관계자 시상식 등 재단 지난 한 해 활동 결산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은 지난 11월 11일 미국 휴스턴에서 ‘2023 나의 꿈 갈라’를 개최했다.
세계 각국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로 자신의 꿈을 발표하는 ‘청소년 꿈 발표 축제’를 개최하는 나의꿈국제재단이 1년에 한 번 각국 수상자들과 장학생 그리고 재단 임원들을 초청해 한 해를 결산하는 행사로, 올해 갈라에는 11개국에서 130여명이 참석했다.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영국에서 열린 청소년 꿈 발표축제에서 1등 수상자들, 나의꿈국제재단의 차세대 모임 ‘밍크’의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한국, 미국 대표가 초청됐다. 또한 재단이 올해 선정한 장학생 20여명 중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칠레, 오스트리아 출신 장학생들도 초청됐다.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은 “나의꿈국제재단은 세계 각국의 한인 차세대를 양성하고 그 차세대들이 리더십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생을 선발해 대학 2~4년 재학 기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나의꿈국제재단의 이러한 활동이 자랑스러운 한국계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한국과 세계를 무대에서 활약하는 데 등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2023 나의 꿈 갈라’에서는 대학 재학 시 매년 미화 1천불을 받는 ‘손창현 장학금’ 수혜자인 칠레의 김세린, ‘남명호 장학금’ 수혜자인 오스트리아의 김다빈, ‘박요한 장학금’ 수혜자인 멕시코의 김수빈, 일반장학금 수혜자인 브라질의 정예담, 아르헨티나의 이예린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오스트리아에서 온 전지성 군과 뉴질랜드의 홍지연 양, 영국의 김지수 양은 ‘청소년 꿈 발표 축제’에서 발표해 1등을 수상한 자신의 꿈을 ‘2023 나의 꿈 갈라’ 무대에서 다시 한번 발표했다.
나의꿈국제재단이 양성하는 한인 차세대 모임인 ‘밍크’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다. 재단은 올해 연말에 ‘세계 밍크의회(World Congress of MYNK: WCOM)’를 창설하기로 했다.
이어서 ‘세상을 밝히자’란 슬로건 아래 촛불예식이 진행됐다. 기성세대의 후원을 상징하는 재단 로고의 파란색 촛불, 리더로서 날아오르는 차세대를 상징하는 재단 로고의 노란색 촛불, 그리고 갈라에 초청된 차세대로서 시작하는 젊은 세대들을 상징하는 빨간색 촛불이 차례로 켜지면서 손창현 이사장의 나의꿈국제재단 10주년 기념시를 이현 밍크-미 남부 지도이사가 낭송했다.
재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올해의 신인상은 박은주 재무이사, 올해의 지부장상은 송미순 미남부 지부장, 올해의 지도자상은 고경열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장과 송철 휴스턴장애인체육회협회장이 받았다. 올해의 윙어상(Winger of the Year Award)은 재단 장학위원장인 남명호 부이사장과 이번 갈라의 준비위원장인 박요한 부이사장이 수상했다.
올해의 스승상은 김인서 밍크-프랑스 지도이사, 박영희 아르헨티나 지부장, 정호현 쿠바 지부장, 진정아 멕시코 지부장이 받았고, 올해의 재단인상은 박은령 사무총장이 받았다.
시상식 후에는 배우 임용위가 한국인 최초 이민자의 삶을 다룬 일인극 ‘굿나잇 코리아’ 무대로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