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총력
상태바
월드옥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총력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11.13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13일 회원들에게 공문 통해 민간 외교에 총력을 다해줄 것 당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종범, 이하 월드옥타)가 회원들에게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민간 외교에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11월 13일 67개국 146개 지회 7천여명의 회원과 2만8천여명의 차세대 회원들에게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시 유치를 위한 협조 요청의 건’이란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박 회장은 공문에서 “11월 28일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가 결정된다”며 “월드옥타는 올해 7월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 및 지속적 협력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의 개최지 선정 염원 속에 정부 역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월드옥타도 정부 시책에 적극 동참해 모국의 국격 향상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BIE 회원국 정부와 대표가 있는 지회를 중심으로 회원분들께서 마지막까지 민간 외교사절의 역할로 적극적 지지와 홍보활동을 전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제22대 집행부도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회원분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월드옥타는 지난 7월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및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BIE 회원국 중심으로 ▲홍보활동 전개 및 협조 ▲해외 경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민간경제사절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