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이 주최하는 ‘고깔 축제! 조이(JOY)! 종이! 대한민국 K-종이접기·종이문화 컨벤션’이 지난 11월 11일 개막했다.
대한민국 종이접기문화 재창조 운동 37주년 및 종이문화재단 창립 18주년, 종이문화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하는 이 행사는 국내외 종이접기·종이문화 애호가 15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1일까지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K-종이접기 지도 전문성 향상과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뒀다.
11월 11일에는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 본관에서 ▲김혜연 서울시교육청 소속 현직 초등학교 교사·유튜버 젤리쌤의 「초등학교에서 인기 종이접기와 종이접기 유튜브 활용법」 특강 ▲이배용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재단법인 한지살리기재단 이사장의 「역사에서 길을 찾아 K종이접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나아가는 방향」 기조강연 ▲정명숙 (재)종이문화재단 종이문화총연합회 총연합회장·서울광진종이문화교육원 원장의 「100세 시대 시니어들과 함께하는 종이접기와 레크레이션」 ▲타가야마 시게키 (재)종이문화재단 한일종이문화진흥협회 이사·일본종이접기협회 토야마 지부 사무국장과 타가야마 미치에 (재)종이문화재단 한일종이문화진흥협회 이사·일본종이접기협회 토야마 지부 지부장의 「최신 일본 종이접기 세계」 ▲서원선 (재)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창작개발원 원장의 「K종이접기 마에스트로(MAESTRO) 신설 과정에 대해서」 강좌가 진행됐다.
11월 12~21일에는 ▲임예빈 (재)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강원춘천종이문화교육원 원장의 「국내 활동 모범사례」와 김명희 (재)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미국 워싱턴종이문화교육원 원장의 「해외 활동 모범사례」 ▲임순옥 (재)종이문화재단 한국한지그림협회 회장의 「한지그림아트: 아낌없이 주는 나무」 ▲현민정 (재)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제주연동지부 지부장의 「방과후학교 K종이접기수업: 흔들흔들 장식품 만들기」 ▲신선희 (재)종이문화재단 한국에코페이퍼아트협회 회장의 「에코페이퍼아트: 색종이 정리 바구니」 ▲신란영 (재)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경기광주종이문화교육원 원장의 「K종이접기: 발렌타인데이 선물, 순정 초코백」 강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는 ▲「제14회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 팔천만 개 접어 모으기 운동」 합지식 ▲「제12회 대한민국 종이문화명인」 수여식 ▲「제4기 K종이접기 어린이사이버외교관」 임명식 ▲「2023 대한민국 종이문화예술작품 공모대전」 시상식 및 「수상작품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은 “K-종이접기와 종이문화의 역사적인 재료인 우리 종이, 한지가 비로소 지난 7월 14일 유네스코 등재 신청을 위한 2024년 대표목록으로 문화재청에서 선정됐다”며 “앞으로 2년 후 유네스코 본부에서 2026년에 승인될 수 있도록 더욱 연구하며 K-종이접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목표를 향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