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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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 출범식
  • 서승건 재외기자
  • 승인 2023.11.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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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 출범식이 지난 11월 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씨 뷰 호텔에서 자문위원과 내빈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제21기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 출범식이 지난 11월 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씨 뷰 호텔에서 자문위원과 내빈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이애미협의회(회장 스티브 서) 출범식이 지난 11월 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씨 뷰 호텔에서 자문위원과 내빈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주애틀랜타한국총영사관에서 서상표 총영사와 박유리 재외동포 담당영사, 김현지 사무관,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상임위원회 윤종세 간사, 그리고 김명호 전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장, 김일홍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상임위원, 조경구 전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 이종주 마이애미한인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의 격려사 영상 상영 후, 서상표 총영사가 간부위원인 최창건 상임위원에게는 임명장을, 자문위원들에게는 위촉장을 전수했다.    

스티브 서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미 주류사회와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통일을 향한 꿈을 위해 마이애미협의회 자문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젊은 세대 답게 “한국 아이돌 그룹을 초청해 마이애미 지역 젊은 세대들과 함께 평화통일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윤종세 상임위 간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한반도 현실과 외교안보 환경은 매우 엄중하다. 대통령의 국정기조처럼 통일은 남북만의 노력을 넘어 국제적 차원의 과제”라며 “자문위원들의 통일 에너지를 결집해 주류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통해 민간통일 공공외교관의 역할에 충실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상표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마이애미협의회 자문위원의 통일관을 기초로 주류사회와 우호증진을 통해 다양한 통일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주길 바란다”며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의 뜻깊은 해에 한미 양국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대외적인 연결고리 역할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창건 마이애미협의회 상임위원은 축사에서 “북한 공산체제의 무력남침에 대한 경계를 확고히 해야 한다”며 “우리는 통일의 역량을 결집해 주류사회와 함께 통일 공감대를 형성해 미래세대에 통일된 조국을 선사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출범식에 이어 2부 정기회의는 제21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회의 안건 심의와 의결을 통해 임원 선임과 지역협의회 운영방향 및 사업계획안 심의,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 기념촬영 및 폐회, 만찬 순서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