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의 동행,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 주제
11월 8일부터 12월 1일까지 하와이 한인회관서 진행
11월 8일부터 12월 1일까지 하와이 한인회관서 진행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국가기록원은 한·미 간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주요 사진으로 돌아보고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특별사진전 “70년의 동행,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가 마지막 하와이 순서를 앞두고 있다.
2023년 올해는 ‘한미상호방위조약체결’한 지 70주년으로, 이번 행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준비됐다. 워싱턴 D.C.(4∼6월)과 로스앤젤레스(8∼9월)에 이어 하와이를 찾는 것이다. 하와이 순서는 11월 8일부터 12월 1일까지 하와이 한인회관에서 예정돼 있다.

하와이는 120년 전 한국인의 미국 이민이 처음으로 시작된 장소이며, 일제강점기 이승만 초대대통령이 독립운동을 펼쳤던 주요 근거지로 한·미 우호관계의 역사에서 중요성이 큰 곳이기도 하다..
이번 사진전에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체결과정을 생생하게 포착한 사진과 영상, 6·25전쟁의 발발과 진행 및 전후 재건 과정을 담은 사진, 굳건한 군사동맹의 모습과 활발한 문화교류의 현장을 담은 사진 등 총 8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미 양국이 전쟁을 거쳐 고난과 역경을 딛고, 군사동맹에서 경제·군사·문화 등 다방면에서 포괄적인 글로벌 동맹으로 성장해 온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병필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특별전이 양국의 많은 국민에게 한·미가 함께 만들어 낸 성장과 협력의 역사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고, 이를 통해 한·미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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