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베이징지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초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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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베이징지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초청 간담회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3.11.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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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베이징지회는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와 공동으로 11월 1일 저녁 중국 베이징 펑룬호텔에서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초청해 한중경제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월드옥타 베이징지회는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와 공동으로 11월 1일 저녁 중국 베이징 펑룬호텔에서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초청해 한중경제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베이징지회는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와 공동으로 11월 1일 저녁 중국 베이징 펑룬호텔에서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초청해 한중경제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월드옥타 베이징지회 이영화 회장을 비롯해 정경호·김영국·김길송·이석찬·김현욱 명예회장과 회원들, 월드옥타 하얼빈지회(회장 김학봉), 선양지회(회장 김남희), 랑팡지회(회장 윤인철), 텐진지회(회장 양성철), 단동지회(회장 권호길), 쿤밍지회(회장 강화) 등 중국 전역 지회장들과 회원들, 월드옥타 차봉규 전 이사장, 이성국 전 동북담당부회장, 홍해 차세대 담당 부회장, 엄광철 중국동북담당 부회장 등 본부 임원들, 아주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과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중한국대사관 유복근 경제공사, 박기락 북경한국인회장, 닝푸쿠이 전 주한중국대사도 함께 자리했으며,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온라인으로 축사를 했다.

이영화 베이징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월드옥타 중국지역 대부분 회원들은 국적은 중국이지만 대한민국 국민과 소통할수 있는 언어와 풍습을 보유하고 있다. 베이징지회는 앞으로 경기도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경기도 기업의 베이징 진출에 튼튼한 협력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김동연 도지사님은 중국 지방정부 및 중앙정부와의 공식적인 바쁜 일정 속에서 간담회 개최 요청에 흔쾌히 승낙하셨다. 이는 한중 경제인들의 상호 교류 증진뿐만 아니라 동포기업들에 대한 큰 고무와 성원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월드옥타 베이징지회는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와 공동으로 11월 1일 저녁 중국 베이징 펑룬호텔에서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초청해 한중경제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월드옥타 베이징지회는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와 공동으로 11월 1일 저녁 중국 베이징 펑룬호텔에서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초청해 한중경제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김동연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추격경제, 세습사회, 기득권 정치의 금기는 비록 완강하지만 한번 깨지기 시작하면 봇물 터지듯 깨질 것”이라며 “경기도는 대한민국 인구 4분의 1 이상이 살고 있고, 경제산업의 중심이다. 경기도가 많이 바뀌고 있다. 옥타 여러분들은 그동안 친구로서 제게 많은 성원을 해주셨다. 관심 갖고 계속 성원해주기 바라며  경기도가 바뀌고 대한민국이 바뀌는 것을 함께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10월 31일 저녁 중국 선양에서 경기도-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김 지사는 “국제관계에 있어서 지방정부 간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국제 정치와 경제 상황이 복잡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경기도와 랴오닝성 같은 광역정부가 중심을 잡고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김길송 월드옥타 중국화북담당 부회장(베이징지회 명예회장)에게 경기도 도정혁신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월드옥타 베이징지회는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와 공동으로 11월 1일 저녁 중국 베이징 펑룬호텔에서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초청해 한중경제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월드옥타 베이징지회는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와 공동으로 11월 1일 저녁 중국 베이징 펑룬호텔에서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초청해 한중경제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간담회 참석자들은 “중국에서 활동하는 우리가 힘을 모아 경기도뿐만 아니라 한국경제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와 같은 교류의 장을 통해 한중 양국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원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김 지사는 11월 2일 베이징 칭화대학교에서 유학 중인 한국학생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한중관계 개선 방안, 지역화폐, 미래성장기술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