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트로이트한인회, ‘제3회 김치 축제의 날’ 개최
상태바
미국 디트로이트한인회, ‘제3회 김치 축제의 날’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11.02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한인회는 지난 10월 29일 미시간한인문화회관에서 ‘제3회 김치 축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디트로이트한인회)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한인회는 지난 10월 29일 미시간한인문화회관에서 ‘제3회 김치 축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디트로이트한인회)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한인회(회장 권정희)는 지난 10월 29일 미시간한인문화회관에서 ‘제3회 김치 축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미시간한인문화회관과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KAWA USA)가 공동 주최하고 재외동포청과 플래그스타 은행(Flagstar Bank)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을 비롯해 현지인 100여명이 참석해 김치에 대한 현지사회에 관심을 실감케 했다. 미시간주는 지난해 ‘김치의 날’을 선포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뉴욕, 워싱턴 DC에 이어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김치의 날’을 기념하는 주가 된 것이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한인회는 지난 10월 29일 미시간한인문화회관에서 ‘제3회 김치 축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디트로이트한인회)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한인회는 지난 10월 29일 미시간한인문화회관에서 ‘제3회 김치 축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디트로이트한인회)

행사는 ▲디트로이트 한인문화회관 소속 청소년 사물놀이패 ‘우리소리’의 축하공연 ▲권정희 디트로이트한인회장의 개회사 ▲김채린·이민희 학생의 김치 소개 프리젠테이션 ▲김치 만들기 ▲김치, 수육, 김치부침개 시식 순으로 진행됐다.  
 
권정희 디트로이트한인회장은 “미국에서 한류 문화 흐름으로 김치 문화를 발전시키고 계승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이는 미국에서 한인들이 고유 문화와 정체성을 이어나가려는 노력의 결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