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제36차 추계학술대회 개최
상태바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제36차 추계학술대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10.30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리터러시 시대의 한국언어문화 상호소통’ 주제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INK, 회장 임형재)는 지난 10월 28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제36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INK, 회장 임형재)는 지난 10월 28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제36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INK, 회장 임형재)는 지난 10월 28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제36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리터러시 시대, 한국언어문화의 상호소통’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어 통번역 전문가 60여명과 일반 참석자 200여명 등 26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민현식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의 환영사와 장소원 국립국어원 원장,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의 축사가 있었다.  

옥현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주제 특강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한국어와 문화 교육의 방향과 교사 및 학습자의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아울러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에 대한 교육 현장의 연구와 토론 발표가 있었는데, 이날 발표된 연구와 토론은 6개 분과 18개 연구에 달한다.  

학술지 <한국언어문화학>의 10회 신진연구자상 시상식도 진행돼 이명귀(경희대), 김도연(영남대)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회에서는 이미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12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는 이번 행사를 학회의 메타버스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전 세계 한글학교 교원들과 한국어교육 관계자들에게 한국 언어와 문화에 대한 논의의 장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연구재단과 세종학당재단이 후원했다.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INK)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INK 웹사이트(https://www.ink.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