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리앙쿠르 암초도 다케시마도 아닌, 지금까지 주욱 대한민국 땅”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 소재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는 올해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땅 독도 계기 수업’을 진행했다.
모든 학생과 교사는 독도를 상징하는 문양이 있는 티셔츠를 입고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렸고, 각 학급에서는 손수 제작한 독도 스티커를 사용해 독도 모자를 만들고 독도 골든벨 대회를 열었다.

관련 강의에 나선 신해윤 교사는 “독도는 리앙쿠르 암초도 다케시마도 아닌, 지난 512년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신라 땅으로 편입시킬 때부터 지금까지 주욱 대한민국 땅이며 앞으로도 계속 지켜야 할 영토”라면서 학생들에게 독도 지팀이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독도 관련 퀴즈로 구성된 골든벨에서도 학생들이 답을 잘 맞추어 선생님들이 놀랐다고 최미영 교장은 전했다. 슴새·괭이갈매기·바다사자·강치·해국 등은 물론이고 메탄 하이드레이트·해양 심층수 등의 자연 자원을 비롯해 독도와 관련된 이사부·안용복·고종·세종실록지리지 등도 잘 대답했다. 상대적으로 연령이 낮은 학생들로 구성된 충성반 학생 중에서도 20문제 중 10문제 이상의 답을 맞히기도 했다.

다솜한국학교에서는 독도의 날 행사를 13년 동안 지속적으로 계기 수업 형식으로 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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