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12차 재외명예영사 방한초청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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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12차 재외명예영사 방한초청 행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10.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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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재외국민 보호 및 외교활동 지원하는 12개국 외국인 명예영사 방한

외교부는 우리 외교활동을 지원하는 민간 외교 사절인 재외명예영사들의 한국과의 유대감 증진 및 업무 소통 강화를 위해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재외명예영사 방한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외교부의 재외명예영사 방한 초청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재외명예영사는 해외에서 재외국민을 보호하는 한편 해당 국가와의 정치·경제·문화·교육 등 다방면의 협력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82개국에서 14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미주, 유럽, 아프리카 대륙 12개국 재외명예영사 13명이 초청돼 우수 명예영사 활동 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한국의 외교정책과 한류, 공공외교에 관한 세미나에 참석하고 국립중앙박물관과 수도(水道)박물관도 방문한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재외 명예영사들은 직접 부산을 방문해 북항 홍보관을 시찰하고 우리나라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준비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재외명예영사 방한 초청행사’가 글로벌 친한 인사 기반을 확대하고 재외국민 보호 등 우리 정부의 외교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