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장관, 아태 및 미주 지역 40개 공관장과 화상회의 
상태바
박진 장관, 아태 및 미주 지역 40개 공관장과 화상회의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10.27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유치 막판 총력전 지시
박진 외교부 장관은 10월 26일 저녁 아시아·태평양 및 미주지역 공관장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박진 외교부 장관은 10월 26일 저녁 아시아·태평양 및 미주지역 공관장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박진 외교부 장관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를 33일 앞둔 10월 26일 저녁 아시아·태평양 및 미주지역 공관장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국가별 막판 교섭 전략을 통한 총력전을 지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윤일 대통령실 미래정책비서관, 최경림 BIE 협력대사, 조영준 중남미 교섭대표와 함께 아시아·태평양지역 20개, 미주지역 18개, 주프랑스대사, 주유엔대사 등 총 40개 공관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아세안, G20, 유엔총회 등 다자회의 계기 유치 교섭 총력전을 전개한 결과, 우리에 대한 지지세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부산박람회 유치를 위해 공관장들이 투표일까지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필사적으로 교섭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쟁국들과 달리 우리 국민들의 박람회 유치에 대한 뜨거운 염원은 우리에게 큰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10월 26일 저녁 아시아·태평양 및 미주지역 공관장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박진 외교부 장관은 10월 26일 저녁 아시아·태평양 및 미주지역 공관장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회의에 참석한 40명의 아시아·태평양 및 미주지역 공관장들은 공관의 우수 교섭 사례를 공유하고 유치 성공을 위한 막판 수도 교섭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의지와 결의를 다짐했다.

박 장관은 여타국의 박람회 유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면서 “유치 교섭의 최전선에 있는 공관장들이 ‘마지막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각오로 최후의 순간까지 단 한 국가도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인 교섭을 전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