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막
상태바
월드옥타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막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10.27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7개국 146개 지회 월드옥타 회원,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1천여명 참가

경기도 중소기업 대상 수출상담회로 954만달러 규모 수출 계약 성과
10월 26일 저녁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회식에서 월드옥타 이마태오 수석부회장과 제22대 신임 임원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월드옥타)
10월 26일 저녁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회식에서 이마태오 월드옥타 수석부회장이 폐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월드옥타)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가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10월 26일 저녁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67개국 146개 지회 월드옥타 회원 800여명과 국회,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 지자체 중소기업 담당자 등 200여명까지 총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24일부터 진행됐다. 

대회 첫날인 24일에는 개회식을 비롯해 국제통상전략연구원과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공동 주최 세미나, 글로벌마케터 워크숍, 해외취업박람회, 경기도지사 및 수원시장 공동 주최 만찬 등이 운영됐다. 해외취업박람회는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34세 이하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총 8명이 미국과 호주, 필리핀, 말레이시아 기업에 최종 합격했다.

25일에는 수출상담회, Trade Show, 확대회장단회의,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 지회별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특히 경기도 내 경쟁력 있는 6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33개국 162명의 월드옥타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월드옥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전체 381건의 수출 상담과 1억 6천8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전체 수출 상담 건수 중 구매 의사를 확인하는 MOU 체결로 이어진 건은 17건으로 954만달러 규모다.

26일에는 이사회 및 총회,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사회에서는 제22대 회장, 이사장, 감사 임원선거가 진행됐다. 회장으로는 오스트리아 빈지회 박종범 상임이사가 선출됐으며, 이사장에는 이영중(미국 LA지회) 상임이사가, 감사 3인에는 이강원(미국 LA지회), 남종석(폴란드 바르샤바지회), 나성문(인도네시아 자카르타지회) 상임이사가 각각 단독 입후보해 선출됐다.

10월 26일 저녁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회식에서 월드옥타 이마태오 수석부회장과 제22대 신임 임원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월드옥타)
10월 26일 저녁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회식에서 월드옥타 이마태오 수석부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인계받은 박종범 회장과 제22대 임원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월드옥타)

폐회식에서는 이마태오 수석부회장의 폐회사와 더불어 제22대 임원 소개 및 협회기 전달식, 신규지회와 신임지회장 임명장 수여식, 21대 임원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 아울러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개최지를 충청남도 예산군으로 확정했다.

이마태오 월드옥타 수석부회장은 폐회사에서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면 아쉬운 마음이 남지만, 21대 집행부에 보내주신 성원에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는 내년 4월 16~19일 충청남도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