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 센터 하노이’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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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 센터 하노이’ 개소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10.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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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비롯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는 창업기업 지원 센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과 함께 10월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K-스타트업 센터 하노이’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준희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과장, 우영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최영삼 주베트남한국대사, 쩐 홍 타이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 팜 홍 쾃 베트남 국가기술기업 및 상용화개발청장을 비롯해 롯데벤처스, 신한은행, 코트라, 현지 벤처투자사(VC), 새싹기업 육성기관, 민간 협·단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K-스타트업 센터 하노이’는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창업기업(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센터로, 공간 제공과 더불어 현지 정착을 위한 새싹기업 육성(액셀러레이팅), 현지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활동 등 종합적인 지원 정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한국-베트남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 발족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베트남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는 한국 스타트업의 진출 활동을 지원·육성하기 위한 양국의 민관협의체로 베트남 과기부 산하 국가기술기업 및 상용화개발청(NATEC), 베트남 스타트업 멘토 협회, 하노이 혁신스타트업협회, 현지 벤처투자사(VC)와 액셀러레이터(AC)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한다.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은 “이번에 개소한 ‘K-스타트업 센터 하노이’는 최초의 민관협업형 글로벌 거점으로, 한국과 베트남 창업생태계의 다양한 참여자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 한국 스타트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