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21기 출범회의 및 통일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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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21기 출범회의 및 통일강연회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3.10.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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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는 지난 10월 23일 중국 베이징 팡헝홀리데이인호텔에서 제21기 출범회의 및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는 지난 10월 23일 중국 베이징 팡헝홀리데이인호텔에서 제21기 출범회의 및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회장 박기락)는 지난 10월 23일 중국 베이징 팡헝홀리데이인호텔에서 제21기 출범회의 및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소속 60여명의 자문위원들과 김병권 주중한국대사관 총영사, 홍창표 코트라 중국본부장을 비롯한 재중 한국기관장들, 윤도선 중국한국상회장을 비롯한 재중 한인단체장들, 박요한 대한항공 중국본부장을 비롯한 재중 한국기업 대표들, 민주평통 사무처 이승봉 유라시아과장 등 내빈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회의에 앞서 정재호 주중한국대사는 주중한국대사관 대강당에서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21기 베이징협의회 박기락 회장에게 임명장을,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21기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의 출범을 동포사회에 알리고 활동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출범회의에서는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 임원선임 등 안건 논의, 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발표가 있었다. 박기락 회장은 서만교 제20기 베이징협의회장에게 감사패를, 신원칠 텐진지회장, 권의욱 수석부회장 등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기락 회장은 “지금 국제정세는 신냉전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고, 한중 관계도 사드와 코로나 이후 교민 수가 감소하고 시장경기도 많이 위축된 상황”이라며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장으로서 자문위원들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담대한 구상’ 실현에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는 지난 10월 23일 중국 베이징 팡헝홀리데이인호텔에서 제21기 출범회의 및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는 지난 10월 23일 중국 베이징 팡헝홀리데이인호텔에서 제21기 출범회의 및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이어진 통일강연회에서 이승호 주중한국대사관 통일관은 한반도 통일과 윤석열 정부의 통일 대북정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통일관은 최근의 한반도 정세와 북한 동향을 설명하고 윤석열 정부의 통일 대북정책의 원칙과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있었고, 행사 마지막 순서로 참가자 전원이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