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서울대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 성공리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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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서울대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 성공리에 시작
  • 이혜원 한미뉴스체널 대표
  • 승인 2023.10.23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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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6개국에서 43명의 기업인과 한인 지도자 참여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 실현에 대한 재외동포의 이해 증진

핵심 인재 양성과 지도자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
지난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동안 서울대학교 호암 교수회관에서 제1기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이 열렸다. (사진 한미뉴스체널)
지난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동안 서울대학교 호암 교수회관에서 제1기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이 열렸다. (사진 한미뉴스체널)

지난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동안 서울대학교 호암 교수회관에서 제1기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이 열렸다.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 실현에 대한 재외동포의 이해를 증진하고 핵심 인재 양성과 지도자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원장 김범수)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국, 캐나다, 인도, 오만, 유럽 4개국(독일, 폴란드, 오스트리아, 러시아), 뉴질랜드, 아시아 6개국(일본,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방글라데시)과 브라질, 등 모두 16개국에서 총 43명이 참여하였으며, 그중에서 9명의 여성 한인 사업가와 지도자가 눈에 띄었다. 

세계화를 위한 서울대의 야심 찬 비전을 이루기 위한 첫 시작으로 개설된 이 과정은 세계한인회 총연합회(회장 심상만)와의 협력으로 이루어 졌으며, 세계 각국에서 성공한 기업가들과 헌신적인 지도자들을 엄선하여 기존의 여느 과정들과 차별화를 두는데 성공하였다. 

지난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동안 서울대학교 호암 교수회관에서 제1기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이 열렸다. (사진 한미뉴스체널)
지난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동안 서울대학교 호암 교수회관에서 제1기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이 열렸다. (사진 한미뉴스체널)

강좌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 세계평화와 유엔의 역할,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의 △ 신냉전과 동북아 평화, 정운찬 전 총리의 △ 동반성장은 시대정신이다, 하태경 의원의 △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의 △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권호범 원장(서울대 치의과대학원)의 △ 글로벌 리더를 위한 치아건강관리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정철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정동칼럼에서 “지도자의 품격”이란 주제로 참여자들의 진정성과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모범적인 그들만의 열정을 여실히 볼 수 있었다고 피력했다.

지난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동안 서울대학교 호암 교수회관에서 제1기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이 열렸다. (사진 한미뉴스체널)
지난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동안 서울대학교 호암 교수회관에서 제1기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이 열렸다. (사진 한미뉴스체널)

앞서 10일 입학식에서 서울대 유홍림 총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면모를 위해 서울대의 모든역량을 다해서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원장을 필두로 이정철 부원장, 윤지현, 김병로, 유성상, 박용성 교수, 장미숙 행정실장, 권지애, 김민지, 조준형, 신인석, 김보라 연구원 등 통일평화연구원 소속 교직원분들의 정성 어린 준비와 따뜻한 응대로 모든 참여자들은 감동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홍일송 문화유산 국민신탁 미주본부장은 “750만 재외동포로서 통일 평화의 문제를 글로벌한 시각으로 제 3의 목소리를 낼 수 있지 않겠느냐”며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참여한 이명희 (주) MARS 대표이사는 “강연을 해주신 분들의 내용 및 주제 선정과 세심한 배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랜만에 참된 교육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동안 서울대학교 호암 교수회관에서 제1기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이 열렸다. (사진 한미뉴스체널)
지난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동안 서울대학교 호암 교수회관에서 제1기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이 열렸다. (사진 한미뉴스체널)

이어진 강의 외에도 청와대 방문에 이어 서울대 투어를 통해 역사적인 도서관과 미술관 그리고 원전 구조물의 안정성을 테스트하는 세계 최고 실험 시설인 극한성능실험센터를 방문했다.

앞으로 10월 21일부터 2월 3일 까지 매주 총 14강의 비대면 강의가 진행되며 내용으로는 ▷ 동북아시아 평화와 남북 관계 ▷ 민족정체성과 세계시민을 다룰 예정이다. 

제1기생 대표 심상만 회장은 43명의 모든 참여자가 서울대 최고의 교수진과 강의 내용으로 앞으로 있을 온라인 강좌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하며 벌써 제2기에는 20명의 대기생이 있다고 귀띔했다. 

이번 과정은 내년 2월 12 ~17일까지 서울대에 다시 모여 ▷ 문화예술과 재외동포로란 주제를 가지고 대면 집중 강좌로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