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미니카공화국에 수주지원단 파견
상태바
국토부, 도미니카공화국에 수주지원단 파견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3.10.18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인프라 협력 및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인프라 협력 및 부산엑스포 유치지원을 위해 도미니카공화국에 김오진 제1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수주지원단을 파견했다.

먼저 김 차관은 17일 도미니카 부통령과 공공사업부 장관 등과 릴레이 고위급 면담을 갖고 도미니카 정부의 최대 관심 사업인 페데르날레스 관광단지조성사업과 신공항사업 등 인프라 협력과 연계하여 2030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해외인프라개발공사·해외건설협회 등이 함께 하는 이번 수주지원단은 한국공항공사에서 추진하는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건설관리사업(PMO) 수주를 위해 페루 친체로 공항사업의 성공사례와 투자계획 등을 소개해 정부간(G2G) 계약 가능성을 높이고, 한국 기업의 사업 참여를 통한 양국 간 모범적인 인프라 협력사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어 김 차관은 정부 주요 역점사업인 2030 부산엑스포 유치지원을 위해 한국형 개발경험을 도미니카 정부와 공유하고, 국제물류의 허브인 부산광역시를 홍보하면서 다음 달로 예정된 개최지 투표에서 도미니카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

국토부는 “김 차관이 도미니카공화국 현지에 진출한 건설기업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애로사항 청취 및 정부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우리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 글로벌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