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재독 한글학교 관계자 연수’ 에센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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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재독 한글학교 관계자 연수’ 에센서 열려
  • 김복녀 재외기자
  • 승인 2023.10.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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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교사 역량 강화의 힐링이 있는 시간’ 주제
재독한글학교교장협의회가 주최하는 ‘2023 재독 한글학교 관계자 연수’가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독일 에센 청소년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재독한글학교교장협의회가 주최하는 ‘2023 재독 한글학교 관계자 연수’가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독일 에센 청소년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재독한글학교교장협의회(회장 이숙향)가 주최하는 ‘2023 재독 한글학교 관계자 연수’가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독일 에센 청소년교육센터(Jugendbildungsstätte St. Altfrid/Charlottenhofstr. 61, 45219 Essen)에서 열렸다. 

‘교사 역량 강화의 힐링이 있는 시간’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독일 각지의 한글학교 교사와 관계자 등 90여명 참석했다. 개회식에는 한정일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 공사참사관도 참석해 축사로 교사들을 격려했다. 

이번 연수에는 유소영 단국대 교수(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백승권 커뮤니케이션컨설팅앤클리닉 대표, 심제택 전 독일한국교육원장, 신지혜 캘리그라프 힐링교육센터 유럽지부장, 권순아 뒤스부르크한글학교 교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유소영 교수는 ‘이해와 표현, 그리고 말하기’와 ‘읽기 교육의 실제’, ‘이럴 때는 어떻게 해요?’ ‘한국 문화수업’을 주제로 강의했다. 백승권 대표는 ‘말 잘하는 아이, 글 잘 쓰는 아이’ 와 ‘설득을 위한 논리 글쓰기’, ‘나의 이야기로 미니 자서전 쓰기’,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 글쓰기’ 주제로 글쓰기 실습 수업을 진행했다. 

재독한글학교교장협의회가 주최하는 ‘2023 재독 한글학교 관계자 연수’가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독일 에센 청소년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재독한글학교교장협의회가 주최하는 ‘2023 재독 한글학교 관계자 연수’가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독일 에센 청소년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심제택 원장은 문화/힐링 수업을 통해 왜 맨발로 걸어야 좋은지를 설명한 후 야외에서 맨발로 직접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고, 신지혜 강사는 캘리그라피 수업을, 권순아 교사는 한국 아이돌 음악에 맞춘 무용 수업을 진행했다. 

분과별 수업 시연 및 토의 시간에는 유아/유치반(김다정 교사-뮌스터), 초등반(고광진 교사-마인츠무궁화), 중고등반(최미선 교사-프랑크푸르트), 한국어반(김인라 교사-에센) 등 4개반으로 나눠 준비된 교사 수업 시연을 보고 토론하며 한글학교별 정보를 나눴다.  

한편,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한글학교 교장들은 총회를 통해 이숙향 현 재독한글학교교장협의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번 연수는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협력센터,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가 후원하고, 주독일한국교육원,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 유럽한글학교협의회, 재독한글학교후원회, 에센한글학교의 협력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