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인문교양강좌 ‘국가유산 달빛산책’ 개설
상태바
문화재청, 인문교양강좌 ‘국가유산 달빛산책’ 개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10.13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 궁궐의 목재와 석재 이야기’ 주제로 10월 20일과 27일 2회 진행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이론 교육 후 달빛에 물든 경복궁 산책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박희웅)은 인문교양강좌 ‘국가유산 달빛산책’을 개설하고 10월 20일과 27일 총 2회에 걸쳐 ‘조선 궁궐의 목재와 석재 이야기’를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

‘국가유산 달빛산책’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인문교양교육 프로그램으로, 우리 국가유산에 대한 폭넓은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해마다 흥미로운 주제의 이론 강의와 현장답사, 체험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조선 궁궐의 목재와 석재 이야기’를 주제로 궁궐에 쓰인 목재와 석재를 주제로 조선 5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의 특성과 구조를 이해하고, 가을밤 은은한 달빛 아래 궁궐을 산책하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이론 교육(1시간) 후 달빛에 물든 경복궁을 산책(1시간 30분)하며 조선 궁궐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는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11시까지 전통문화교육원 누리집(www.nuch.ac.kr/ectc)을 통해 할 수 있다. 회당 25명씩 선착순 모집이며, 강의 및 입장료는 모두 무료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소중한 국가유산인 조선 궁궐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