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도지원조정실(UNOCHA) 통해 지원키로
정부는 10월 7일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헤라트주(州)에서 발생한 규모 6.3 강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아프가니스탄 국민을 돕기 위해 100만불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지원은 유엔인도지원조정실(UNOCHA)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상황보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아프가니스탄은 10월 9일 기준 사망 2,445명, 부상 9,240명, 주택 1,983채 피해가 발생했으며, 규모 4.3~6.3 여진이 잇따라 발생해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지진 피해를 입은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의 조속한 안정과 피해 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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