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세계 각국 재외동포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꿈 발표 축제’가 지난 10월 7일 멕시코 몬테레이한글학교에서 열렸다.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회장 진정아)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멕시코시티와 몬떼레이, 께레타로 지역 한글학교에 재학 중인 재외동포 청소년 15명이 참가했다.
진정아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장은 “이미 원고 심사에서 학생들의 열정과 높은 수준을 확인했다”며 “오늘 대회에서 자신있게 발표하라”고 격려했고, 대회를 후원한 윤종섭 세계한인무역협회 몬테레이지회장도 축사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대회 1등은 ‘한장의 추억’이란 제목으로 자신의 꿈을 발표한 김수빈(14) 양이 차지했다. 나의꿈국제재단 장학생으로도 선발된 김수빈 양은 오는 11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나의꿈국제재단 11주년 기념 ‘나의 꿈 갈라’에도 초청돼 여행비 전액을 후원받게 된다.
2등은 ‘나의 꿈은 현재 진행형…’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장채원(16) 양에게, 3등은 김채현(18) 양에게 돌아갔다. 1,2,3등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300불, 200불, 100불이 각각 주어졌다.
이외에도 박수민, 안재윤, 김상은, 서에덴, 추희정, 최상태, 길로열, 박예리, 김시우, 최정현, 오겸비, 김윤아 학생이 장려상으로 상장과 상금 50불을 받았다.
한편, 재미동포 우주과학자인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은 이날 대회에 직접 참석해 ‘유인 우주프로그램의 르네상스 시대와 우주 생활’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나의꿈국제재단은 14개국에 재단 지부를 두고 있으며 영국, 독일, 프랑스, 한국, 미남부 등 5개 국가에서는 나의꿈국제재단 장학생 출신 차세대들의 모임인 ‘밍크’ 지부도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