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장에 홍승필 오클랜드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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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장에 홍승필 오클랜드한인회장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10.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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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임시총회서 단독 입후보해 당선
홍승필 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장
홍승필 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장

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는 제8대 회장에 홍승필 오클랜드한인회장을 선출했다고 10월 3일 밝혔다.

홍승필 회장은 지난 9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임시총회에서 제8대 회장 후보에 단독 출마해 전체 28표 중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홍승필 신임 회장은 “뉴질랜드 동포를 위하고 현지사회와의 가교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2년의 재임기간 동안 핵심 사업을 계획해 총연합회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점점 더 깊어가는 경기 침체로 인해 교민 경제가 상당히 위축되고 있다”며 “교민 사업체 및 한인들과 함께 이 시국을 이겨 나가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조금이라도 교민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 수석부회장에는 윤교진 전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장이 투표에 의해 당선됐다. 남섬 부회장에는 김의자 전 더니든한인회장, 북섬부회장에는 이장흠 현 웰링턴한인회장, 사무총장에 김성희 전 넬슨타스만한인회장이 각각 임명됐고, 감사는 고정미 현 와이카토한인회장이 선출됐다.

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는 2010년 10월에 처음 결성됐으며 현재 회원은 총 36명이다. 뉴질랜드총연에는 북섬의 오클랜드, 왕가레이, 와이카토, 로토루아, 타라나키, 왕가누이, 파머스톤노스, 웰링턴 등 8개 지역과 남섬의 넬슨타스만, 크라이스트처치, 더니든, 퀸스타운 등 4개 도시를 포함해 12개 지역 한인회가 소속돼 있다.

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 회원들 (사진 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
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 회원들 (사진 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