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미얀마, 태권도 품새 미얀마 국가대표 선수단에 한글교육
상태바
민주평통 미얀마, 태권도 품새 미얀마 국가대표 선수단에 한글교육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10.03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29일 한글교육 1단계 수료식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미얀마지회는 지난 9월 29일 오후 미얀마 양곤에 소재한 양곤시니어클럽 사랑방에서 미얀마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글교육 1단계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미얀마지회)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미얀마지회는 지난 9월 29일 오후 미얀마 양곤에 소재한 양곤시니어클럽 사랑방에서 태권도 품새 미얀마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글교육 1단계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미얀마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 미얀마지회(회장 김춘섭)는 지난 9월 29일 오후 미얀마 양곤에 소재한 양곤시니어클럽 사랑방에서 태권도 품새 미얀마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글교육 1단계 수료식을 개최했다. 

민주평통 미얀마지회는 2023년 7월부터 거주국 국민에게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먼저 한국의 국기를 수련 중인 미얀마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도복을 지원하고 한글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춘섭 지회장을 비롯한 미얀마지회 자문위원 6명, 이진형 주미얀마한국대사관 경찰영사, 그리고 미얀마 품새 국가대표 선수단 11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미얀마지회는 지난 9월 29일 오후 미얀마 양곤에 소재한 양곤시니어클럽 사랑방에서 미얀마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글교육 1단계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미얀마지회)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미얀마지회는 지난 9월 29일 오후 미얀마 양곤에 소재한 양곤시니어클럽 사랑방에서 태권도 품새 미얀마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글교육 1단계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미얀마지회)

선수단 대표인 Nan Thou Narry Kaung은 “민주평통 미얀마지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글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을 조금씩 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진형 경찰영사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대한민국을 거주국에 널리 알리고 있는 민주평통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춘섭 민주평통 미얀마지회장은 “한국의 정통무술인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미얀마 경제 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태권도와 더불어 한국어를 익혀두면 한국에서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