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총연, 한국 수해구호성금 1만유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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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총연, 한국 수해구호성금 1만유로 전달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23.10.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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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본분관에서 전달식…성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직접 송금
재독한인총연합회가 모금한 ‘한국 수해참사 구호 성금’ 전달식이 지난 9월 27일 오후 2시 30분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재독한인총연합회가 모금한 ‘한국 수해참사 구호 성금’ 전달식이 지난 9월 27일 오후 2시 30분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정성규)가 모금한 ‘한국 수해참사 구호 성금’ 전달식이 지난 9월 27일 오후 2시 30분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전달식은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이 본분관장인 허승재 총영사에게 성금 10,019.60유로(1,460여만원)가 적힌 대형 판넬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성규 회장은 “지난 여름 한국의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돕기 위해 재독동포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이 정성이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허승재 총영사는 “동포분들께서 고국을 생각하는 마음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정성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 성금과 고국을 생각하는 동포분들의 정성이 한국에도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재독한인총연합회는 지난 여름 갑작스런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한국 수해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8월 31일까지 구호 성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총 10,019.60유로의 성금은 재독한인총연합회가 대한적십자사 구좌로 직접 이체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정성규 회장, 김옥순 재독한인간호협회장, NRW독한협회 Rainer Schoele 회장 부인인 이정란 씨와 조인학 교포신문 편집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