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인 이민 60년 역사와 문화, 전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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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인 이민 60년 역사와 문화, 전 세계에 알린다
  • 이재상 재외기자
  • 승인 2023.09.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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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파울루총영사관 제작 다큐 ‘브라질 이민일기’, 12월경 아리랑 TV 통해 전 세계 송출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브라질 이민일기(감독 이규석)’ 포스터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브라질 이민일기(감독 이규석)’ 포스터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브라질 이민일기(감독 이규석)’가 12월경 아리랑 TV(world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될 예정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1963년 브라질로 이주한 1세대 한인들의 삶을 조명하고 그들의 희로애락과 성공스토리를 담고 있다. 또한 브라질에 정착한 한인들이 브라질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재조명한다.

아리랑 TV(world 채널)는 108개국 약 1억 4천만명의 시청 가구를 대상으로 방송 송출 중이다. 따라서 이번 다큐멘터리의 방영은 브라질 한인 이민의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추석 전후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단국대학교 등 한국 대학에서도 ‘브라질 이민일기’가 방영될 예정이다.

주상파울루총영사관은 “브라질 내 한인 이민자들은 지난 60년간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브라질의 다양성과 포용성 안에서 잘 정착하고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브라질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현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우리 한인들의 위대한 역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