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출범식 및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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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출범식 및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9.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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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수석부의장, 고상구 아태지역 부의장, 아태지역 7개국 협의회장 등 90여명 참석
제21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출범회의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운영위원회의가 지난 9월 19~21일 태국 수도 방콕 Westin Grande Sukhumvit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제21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출범회의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운영위원회의가 지난 9월 19~21일 태국 수도 방콕 Westin Grande Sukhumvit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회장 이경진) 출범회의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운영위원회의가 지난 9월 19~21일 태국 수도 방콕 Westin Grande Sukhumvit 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민주평통 김관용 수석부의장과 고상구 아태지역 부의장, 아태지역 7개국 협의회장, 동남아서부협의회에 소속된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지역 자문위원 그리고 함정한 주태국한국대사대리를 비롯한 태국 내 한인 기관 및 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회의는 ▲국민의례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 메시지 영상 시청 ▲제21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이경진 동남아서부협의회장 개회사 ▲함정한 주태국한국대사대리 축사 ▲고상구 아태지역부의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경진 동남아서부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1기 민주평통 활동목표인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준비’를 위해 활동하고 아태지역의 자문위원 중심으로 한민족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노력하며 민간 통일공공외교 활성화로 국제 지지기반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제21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출범회의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운영위원회의가 지난 9월 19~21일 태국 수도 방콕 Westin Grande Sukhumvit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제21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출범회의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운영위원회의가 지난 9월 19~21일 태국 수도 방콕 Westin Grande Sukhumvit 호텔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민주평통 김관용 수석부의장, 고상구 아태지역 부의장, 이경진 동남아서부협의회장, 함정한 주태국대사대리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출범회의 후 이어진 동남아서부협의회 정기회의에서는 ▲21기 자문위원 안내 영상 시청 ▲21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 ▲협의회 임원 선출 ▲협의회 임원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다. 

정기회의 후에는 김관용 수석부의장의 통일강연이 있었다. 김 수석부의장은 “2023년은 윤석열 정부의 변화와 혁신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해”라며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정부의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민적 공감대를 넓혀 나가고,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과 동력을 되살려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 후 모든 참석자들은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라고 쓰여진 피켓을 들고 만세삼창을 외친 뒤 ‘우리의 소원’을 합창했고, 이어진 만찬을 통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제21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출범회의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운영위원회의가 지난 9월 19~21일 태국 수도 방콕 Westin Grande Sukhumvit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제21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출범회의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운영위원회의가 지난 9월 19~21일 태국 수도 방콕 Westin Grande Sukhumvit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출범회의 다음날인 21일에는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의가 열렸다. 고상구 아태지역 부의장의 개회사, 김관용 수석부의장의 인사말, 이승봉 유라시아지역과장의 업무보고, 아태지역회의 계획 발표, 안건 심의 등이 있었고, 고상구 아태지역 부의장은 아태지역의 성공적인 21기 활동을 부탁하며 아태지역회의 모든 자문위원이 함께 모여 워크숍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아태지역 간부위원은 태국 방콕에 위치한 6.25참전용사회를 방문해 헌화하고 참전용사로부터 6.25전쟁 중 태국군과 태국 적십자단의 활약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이날 저녁 동남아서부협의회장 주최 만찬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