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한인회장대회, 10월 3~6일 잠실 롯데호텔서 개최
상태바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 10월 3~6일 잠실 롯데호텔서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9.21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0여개국 한인회장 및 대륙별한인회총연합회 임원 400여명 한자리에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가 10월 7일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전체회의와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오전 진행된 전체회의 모습 (사진 재외동포재단)
지난해 10월 7일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전체회의 모습 (사진 재외동포재단)

‘2023년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한인회장들을 초청해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한인회장 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거주국에서 한인동포들의 지위 향상 및 권익신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행사다. 2000년부터 재외동포재단이 매년 개최해오다 올해부터는 새로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주최한다. 

올해 대회에는 해외 60여개국 한인회장 및 대륙별한인회총연합회 임원 400여명이, 국내에서는 유관기관 및 동포단체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랑스런 재외동포, 든든한 대한민국’이란 슬로건 아래 개·폐회식, 기조 강연, 정부와의 대화, 10개 지역별 현안 토론,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 전체 회의, 유관기관 상설상담실 운영, 제17차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부와의 대화’에서는 재외동포청의 재외동포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재외동포들이 한국방문 시 이용하게 되는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의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한 대회에 참가하는 한인회장들이 대한민국 발전상을 체험하고 발전된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주요 산업시찰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재외동포청 출범 첫해에 개최되는 대회로 동포사회를 대표해 참가한 한인회장들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주요 재외동포 정책을 동포사회에 전달하고 동포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재외동포사회와 모국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뒀다”며 “750만 한인 네트워크가 더욱 촘촘하게 연결돼 재외동포사회와 대한민국이 동반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