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2023 아세안 지역경제인대회’ 발리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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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2023 아세안 지역경제인대회’ 발리서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9.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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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부터 나흘간…21개 지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
월드옥타는 9월 14일부터 나흘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023 아세안 지역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 (사진 월드옥타)
9월 14일 인도네시아 발리 아요디아 리조트에서 열린 월드옥타 주최 ‘2023 아세안 지역경제인대회’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월드옥타)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는 9월 14일부터 나흘간 인도네시아 발리 아요디아 리조트에서 ‘2023 아세안 지역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드옥타 지역경제인대회는 대륙별 회원 간의 단결과 화합을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 도모와 지역 정보 공유, 현지 기업 및 단체들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범세계적 조직인 월드옥타 네트워킹 강화가 주요 목적이다.

월드옥타 자카르타지회(지회장 김종헌)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월드옥타 아세안 지역경제인대회’에는 월드옥타 21개 지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함께하는 아세안, 글로벌 뉴노멀 2023’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 엔데믹에 맞춰 새로운 글로벌경제 환경 변화 대비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대회기간 동안 ‘신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대응’을 위한 현지 전문가 초빙 강연과 토론회를 비롯해 지역의 유망사업 소개 및 성공사례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성김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의 기조연설과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14일 열린 개회식에는 월드옥타 장영식 회장, 김우재·박기출 명예회장, 이마태오 수석부회장, 이종원 차세대 담당 부회장, 윤두섭 동남아 담당 부회장, 권영현 미동부 담당 부회장, 정광수 대양주 담당 부회장, 홍해 차세대위원장, 안경률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 박종범 상임이사 등 월드옥타 임원들과 이상덕 주인도네시아대사, 전종윤 주발리분관 총영사,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 이장희 코트라 인도네시아무역관장, 김동수 인도네시아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회장을 맡은 김종헌 월드옥타 자카르타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 속에 아세안 경제 성장세가 뚜렷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아세안 한인 경제인들의 역할과 사업 다변화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대회 취지를 밝혔다.  

월드옥타는 9월 14일부터 나흘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023 아세안 지역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 (사진 월드옥타)
9월 14일 지역경제인대회에 앞서 열린 아세안 통합 차세대 글로벌창업 무역스쿨 입교식에서 참가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 월드옥타)

아울러, 아세안 지역경제인대회 개막에 앞서 ‘차세대 글로벌창업 무역스쿨’ 입교식도 개최됐다.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월드옥타의 재외동포 차세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아세안 지역 대통합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15개 지회 차세대 회원 100여명이 참가했다. 

입교식에는 월드옥타 임원진과 동·서남아지회장 및 지역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입교생들을 격려했다. 이종원 차세대 담당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세안 경제를 이끌어갈 차세대들이 무역실무, 창업의 노하우를 익히고 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생들은 2박 3일간 진행되는 일정을 통해 아세안 경제동향, AI 기술분야, 취·창업 및 마케팅 교육과 조별 무역 운영 시뮬레이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15일에는 ‘세계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신태용 감독의 특강도 예정돼 있다.

한편, 월드옥타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도,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월드옥타 전 세계 회원들과 국내 중소기업,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