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본분관, 2023 케이팝 댄스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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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본분관, 2023 케이팝 댄스 워크숍 개최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23.09.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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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전문 댄스 학원 '핫 스포트 탄츠 스튜디오'와 협업해 실시

한식체험, 케이팝 퀴즈쇼, 랜덤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은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중부독일 본 시내 중심가에 소재한 브뤼켄포럼(Brückenforum Bonn)에서 ‘2023 케이팝 댄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은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중부독일 본 시내 중심가에 소재한 브뤼켄포럼(Brückenforum Bonn)에서 ‘2023 케이팝 댄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분관장 허승재)은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중부독일 본 시내 중심가에 소재한 브뤼켄포럼(Brückenforum Bonn)에서 ‘2023 케이팝 댄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케이팝 전문 댄스학원인 핫 스포트 탄츠 스튜디오(Hop Spot Tanzstudio)와의 협업을 통해 실시됐다. 

워크숍 참가자와 학부모, 관객 등 총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케이팝 댄스 워크숍에서는 최신 케이팝 음악에 맞춰 해당 곡의 안무를 배워보는 댄스 워크숍과 함께 한식체험, 케이팝 퀴즈쇼, 랜덤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허승재 분관장은 축사를 통해 “독일은 다른 나라들과 비교할 때 케이팝의 열기가 비교적 늦게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한국어, 한국 음식 등 한국 문화 전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가 한독 수교 1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만큼 케이팝 워크숍이 이러한 오랜 교류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독 양국 젊은이들 간의 우정과 이해를 강화해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은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중부독일 본 시내 중심가에 소재한 브뤼켄포럼(Brückenforum Bonn)에서 ‘2023 케이팝 댄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은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중부독일 본 시내 중심가에 소재한 브뤼켄포럼(Brückenforum Bonn)에서 ‘2023 케이팝 댄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본분관은 2019년부터 KBS와 공동으로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로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으나, 자체적인 케이팝 댄스 워크숍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분관에 따르면, 독일 내 케이팝 댄스 학원과 동호회, 시민대학 한국어 강좌 수강생 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 결과 참여도는 물론 그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참가자의 연령대는 전체 100여명 중 10대가 7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는 물론이고 30~40대도 일부 참가해 케이팝 인기와 그 확산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가 있었다. 또한 자녀들의 케이팝 관심을 이해하려는 일부 학부모들이 댄스 워크숍에 직접 참가하기도 했다. 

댄스 워크숍에서 함께 진행된 한식 체험은 분식을 위주로 해 매우 인기가 많았으며, 특히 독일 젊은이들의 ‘떡볶이’에 대한 관심과 호응은 가히 폭발적이어서 케이팝의 인기가 한식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