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코위너 국제컨벤션’ 부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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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코위너 국제컨벤션’ 부산서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9.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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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10일 ‘함께하는 희망의 재도약’ 주제로 열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코위너)은 지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8회 코위너 한국 국제컨벤션’을 개최했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코위너)은 지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8회 코위너 한국 국제컨벤션’을 개최했다. 개회식에서 무대에 오른 각국 참가자 대표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이사장 김순옥, 이하 코위너)은 지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8회 코위너 한국 국제컨벤션’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코위너(KOWINNER) 회원 간 교류의 장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한인 여성 리더 및 차세대 여성 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올해 대회에서는 기조연설, 코위너 희망장학금 수여식, 글로벌 및 차세대 여성리더 포럼, 관심사별 소그룹 멘토링 및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박성준 부산시 부시장이 참석해 축사했고, 기조연설로 신정은 LG전자 상무가 ‘꽃을 보듯 나를 본다’란 주제로, 홍수정 미국 조지아주 하원의원이 ‘함께하는 희망의 재도약(Together, Rebound with Hope)’란 주제로 각각 40여분씩 연설했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코위너)은 지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8회 코위너 한국 국제컨벤션’을 개최했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코위너)은 지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8회 코위너 한국 국제컨벤션’을 개최했다. 코위너 희망장학금 수여식

코위너 희망장학금 수여식에서는 한국 대학에 재학 중인 여대생 30명에게 희망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100만원씩을 수여했다. 희망장학사업은 코위너가 미래의 여성지도자가 될 자질을 갖춘 차세대 한인 여성들에게  장학금을 통해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연대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에서는 ‘함께하는 희망의 재도약’이란 주제로 전미자 아카키코 그룹 대표(오스트리아)와 전경숙 광동 예지아 그룹 명예회장(중국), 박현주 미래법무법인 대표변호사(한국) 등이 K-푸드의 새로운 비전, 인생의 미래, 현명한 리더의 덕목 등에 관해 발표했다. 

차세대 여성리더 포럼에서는 ‘글로벌 한인 차세대 여성 리더들의 도전과 성장’이란 주제로 이그라이사(롯데캐미칼) 박사와 김혜원 동아전기공업 사장, 주소란 WTC 중국 하이난 수석대표가 변화와 미래, 그리고 진화하는 여성리더십에 관해 발표했다. 

관심사별 소그룹 멘토링에서는 경제·경영, 문화·예술,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직 한인 여성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분야별 리더십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글로벌 네트워킹 만찬과 국제교류의 시간에서는 각국 참가자들의 쇼케이스, ‘나도 가수다!’ 등 장기자랑으로 대회에 참가한 코위너 회원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코위너)은 지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8회 코위너 한국 국제컨벤션’을 개최했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코위너)은 지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8회 코위너 한국 국제컨벤션’을 개최했다. 

김순옥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이사장은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한 이번 컨벤션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뉴노멀 시대를 맞아 새롭게 요구되는 한인여성 지도자들의 역할과 역량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국내외 한인여성 간 교류와 연대를 위해 지난 16년간 명실상부한 한인여성 교류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온 코위너의 한인 여성들이 뉴노멀 시대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서 세계 곳곳에서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나가며 차세대 여성리더를 양성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