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암이태준장학회, 제4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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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이태준장학회, 제4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9.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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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대학생 및 청소년 28명과 몽골인 의대생 2명 등 30명에게 장학금 수여
대암이태준장학회는 지난 9월 9일 주몽골한국대사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제4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 대암이태준장학회)
대암이태준장학회는 지난 9월 9일 주몽골한국대사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제4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 대암이태준장학회)

대암이태준장학회(이사장 국중열)는 지난 9월 9일 주몽골한국대사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제4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회는 이날 8월 18일 이사회를 통해 선발한 중고등부 10명, 대학부 18명 재외동포 대학생 및 청소년 28명과 몽골국립의과대학장이 추천한 몽골인 의대생 2명 등 총 30명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대암이태준장학회는 몽골 한인사회 구성원들이 일제 강점기 몽골에서 조국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태준 열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그의 호인 ‘대암(大岩)’을 이름으로 2019년 8월 설립한 장학회이다. 

이태준(1883~1921) 선생은 라마교의 영향으로 병이 걸려도 기도나 주문만 외우고 미신적인 치료법만을 알고 있던 몽골인들에게 근대적 의술을 펼쳤던 인물로, ‘몽골의 슈바이처’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