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인도서 동포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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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인도서 동포간담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9.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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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9월 8일(현지시간) 저녁 뉴델리의 한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통령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9월 8일(현지시간) 저녁 뉴델리의 한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통령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9월 8일(현지시간) 저녁 뉴델리의 한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의돈 인도한인회총연합회장, 강호봉 델리한인회장, 조상현 첸나이한인회장, 정현경 벵갈루루한인회장, 조남중 뭄바이한인회장, 이익현 푸네한인회장, 고영순 아메다바드한인회장, 정성국 콜카타한인회장, 이광일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장, 임태환 월드옥타 뉴델리지회장을 비롯해 인도 전역에서 한인동포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김용현 경호처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 등이 함께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이자 최대 인구 대국인 인도는 자유, 인권, 법치를 기반으로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우리와 함께 가꾸어 나아가야 할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9월 8일(현지시간) 저녁 뉴델리의 한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통령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9월 8일(현지시간) 저녁 뉴델리의 한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올해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에 이르기까지 양국 관계는 쉬지 않고 발전해 왔다. 인도의 경제 개방 초기인 1990년대부터 우리 기업들은 과감하게 인도에 진출했고, 이제 삼성, LG, 현대, 기아 등 인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됐으며, 최근에는 금융, 방산, 식품, 의류 등의 분야로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과 함께 인도 시장을 개척한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양국 관계가 이렇게 발전하게 된 것”이라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을 언급하며 “재외동포청은 모국과 여러분을 긴밀히 연결하고,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가 되어 동포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며, 기업 활동에 매진하는 여러분을 위해 현장에 맞는 서비스도 제공해 드릴 것”이라며 “어려움이 있거나 모국 정부에 바라는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 더 많이 기여하고 인류 전체의 도전 과제를 풀어가는데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를 실현하는데 동포 여러분께서도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9월 8일(현지시간) 저녁 뉴델리의 한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통령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9월 8일(현지시간) 저녁 뉴델리의 한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통령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