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아중동지역 소규모지회 활성화 대회, 보츠와나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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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아중동지역 소규모지회 활성화 대회, 보츠와나서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8.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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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중동 지역 지회 활성화 방안 논의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월드옥타 보츠와나 가보론지회는 지난 8월 3~5일 보츠와나 가보론에서 ‘소규모 지회 활성화 회의’를 개최했다.
월드옥타 아프리카·중동지역 소규모지회 활성화 대회가 지난 8월 3~5일 아프리카 보츠와나 가보론 소재 아바니 가보론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렸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아프리카·중동 지역 소규모지회 활성화 대회가 지난 8월 3~5일 아프리카 보츠와나 가보론 소재 아바니 가보론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렸다.
 
아프리카·중동 지역 지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월드옥타 보츠와나 가보론지회(지회장 김채수)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월드옥타 노성희 본부 부회장, 김덕원 중동지역 부회장, 조창원 아프리카지역 부회장, 김채수 가보론지회장, 이응석 이집트지회장, 최경자 케이프타운지회장. 권휘 두바이지회장, 그리고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이 참석했다. 

3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4일 오전에는 자체 회의, 오후에는 외부 인사가 함께하는 저녁만찬이 이어졌고, 5일에는 친목 골프대회가 있었다. 
 
4일 열린 저녁 만찬에는 박철주 주남아공대사, 김명희 코트라 본부장 그리고 보츠와나 측 인사로 대통령실 장관과 외교부 장관, 아시아 국장, BITC 사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보츠와나 세종학당 학생들은 한국과 보츠와나 국가를 양국 언어로 불렀고, 김명희 코트라 본부장과 보츠와나의 코트라라고 할 수 있는 BITC의 Moshie Ratsebe 디렉터의 특강이 있었다. 

만찬 시작 전에는 아프리카 전통 무용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고, 현지 세종학당 학생들이 “2030 엑스포 부산 유치를 기원합니다”라고 외쳐 큰 박수를 받았다.

5일 진행된 친목 골프대회에는 박철주 대사와 마리베 외교부 부차관도 참여해 옥타 회원들과 교류했고, 대회 후에는 현지 한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 주최 측은 전날 저녁만찬에서 애국가와 보츠와나 국가를 불러준 세종학당 학생 10명에게 답례로 1년 학비를 장학금으로 전달했고, 골프대회 수상자들은 상금 총 300달러를  보츠와나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