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국문화원, ‘미리 만나보는 새만금 잼버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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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한국문화원, ‘미리 만나보는 새만금 잼버리’ 진행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8.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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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참가할 학생과 인솔교사 대상으로 양국 문화 차이, 간단한 한국어 회화 소개
주태국한국문화원은 7월 31일 오전 10시 태국 촌부리 국립스카우트 본부에서 ‘미리 만나보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를 진행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문화원은 7월 31일 오전 10시 태국 촌부리 국립스카우트 본부에서 ‘미리 만나보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를 진행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문화원(원장 조재일)은 7월 31일 오전 10시 태국 촌부리 국립스카우트 본부에서 ‘미리 만나보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1일부터 158개국 4만3,000여명이 참가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할 태국 청소년 99명의 원활한 한국 적응과 대회 참여를 돕고자 마련됐다. 

주태국한국문화원은 7월 31일 오전 10시 태국 촌부리 국립스카우트 본부에서 ‘미리 만나보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를 진행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문화원은 7월 31일 오전 10시 태국 촌부리 국립스카우트 본부에서 ‘미리 만나보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를 진행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이날 조재일 주태국한국문화원장은 학생, 인솔교사 포함 1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강을 통해 양국 문화 차이점을 호칭, 화장실, 분리수거, 자동차 문화 등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화장실 노크를 하는 것이 태국에서는 무례한 행동이지만 한국에서는 기본예절이라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이밖에도 문화원은 간단한 한국어 회화 등을 알려주며 학생들과 소통했으며, 잼버리 대회 프로그램에 포함된 ‘떡볶이 만들기’를 위해 조리법을 알려준 후 참가자들이 직접 태국 식재료를 활용해 만들어 보도록 했다.

주태국한국문화원은 7월 31일 오전 10시 태국 촌부리 국립스카우트 본부에서 ‘미리 만나보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를 진행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문화원은 7월 31일 오전 10시 태국 촌부리 국립스카우트 본부에서 ‘미리 만나보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를 진행했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11개 팀은 각각 태국식 두부와 숙주, 부추, 땅콩가루, 말린 민물새우 등을 더한 떡볶이를 직접 만들었고, 이중 떡볶이에 태국 볶음국수인 팟타이를 접목해 만든 팀이 1등을 차지했다. 

조재일 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미리 만나본 태국 학생들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서 다양한 한국문화를 경험하며 한국 청소년들과 많은 추억을 쌓고 안전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