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리스본 세계청년대회에 신속대응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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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리스본 세계청년대회에 신속대응팀 파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7.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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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1천명 이상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서 재외국민 보호 활동 

외교부는 오는 8월 1일부터 6일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되는 ‘제38차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에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신속대응팀 2명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7월 28일 밝혔다.  

세계청년대회는 전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시작돼 최근 3~4년 주기 대륙별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리스본 대회에는 150~200여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추정되며, 우리 국민도 1천명 이상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에 파견되는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테러 위험 및 안전 위해요소 점검 ▲우리 국민 관련 사건·사고 발생시 현장 급파 및 초동 대응 ▲여권 분실 등 민원 사항 지원 ▲현지 치안·소방당국과의 신속 협조체계 구축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우리 국민이 다수 참석하는 해외 개최 대형 국제행사에 우리 국민 신변안전 강화 및 신속한 위기 대응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파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