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서 6·25 체험…‘로스트 솔져’ 영문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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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서 6·25 체험…‘로스트 솔져’ 영문판 공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3.07.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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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로 전시·조형물 등 확인하며 과제 수행

보훈부 “외국인에도 희생·헌신의 역사 알리기 최선”
6·25전쟁 참전용사의 헌신을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한 실감형 콘텐츠 ‘로스트 솔져(LOST SOLDIER)’ 영문판 포스터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가 7월 21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소재)을 배경으로 6·25전쟁 참전용사의 헌신을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한 실감형 콘텐츠 ‘로스트 솔져(LOST SOLDIER)’의 영문판을 공개, 연중 운영한다.

이 콘텐츠는 참여자가 콘텐츠 주인공이 되어 전쟁기념관 전시물과 외부 조형물 등을 통해 단계별 임무를 해결한다는 이야기와 구성은 기존 콘텐츠와 같지만, 숨겨진 글씨 등 일부 임무를 외국인 참여자 특성에 맞게 영문으로 한 것에서는 차이가 있다.

보훈부 관계자는 소책자 형태의 꾸러미도 영문으로 별도 제작하고, 증강현실(AR), 웹 화면(뷰), 전화송수신 등 다양한 디지털 실감 기술을 활용해 외국인 참여자들이 흥미를 갖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콘텐츠 사전 점검에 참가한 미국인 이바씨는 “전쟁기념관을 여러 번 방문했지만 이렇게 집중해서 관람한 것은 처음이었고,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임무 수행으로 6·25전쟁의 의미를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었다”라면서 “우리 할아버지를 비롯한 많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가 된 한국의 역사를 알리는 콘텐츠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2023년은 국제사회 연대로 대한민국이 자유와 번영을 향해 첫걸음을 뗀 정전 협정체결일로부터 70년이 되는 특별한 해”라며 “국가보훈부는 우리 국민들뿐만 아니라, 유엔군 참전용사 후손을 비롯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의 역사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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