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서 ‘2023 한인 차세대 리더십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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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서 ‘2023 한인 차세대 리더십 포럼’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7.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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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주뉴욕한국총영사관 공동 주최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는 주뉴욕한국총영사관과 함께 지난 7월 15일 미국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호텔에서 ‘2023 차세대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는 주뉴욕한국총영사관과 함께 지난 7월 15일 미국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호텔에서 ‘2023 차세대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회장 이주향)는 주뉴욕한국총영사관(총영사 김의환)과 함께 지난 7월 15일 미국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호텔에서 ‘2023 차세대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 동북부 지역 한인 차세대들을 대상으로 올해로 4회째 열린 이 행사에는 뉴욕,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코네티컷, 델라웨어주 등에서 한인 차세대 110여명과 한인사회 주요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제1부 기념식은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김은진 부회장(전 델라웨어한인회장)의 사회로 손한익(전 뉴저지한인회장)·존안(전 퀸즈한인회장) 부회장의 개회선언, 남부뉴저지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에델바이스 앙상블의 한미 양국 국가 제창 및 국민의례로 시작됐다.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3년간 미 동북부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한인들을 초대해 그들의 성공담, 경험, 비전 등을 차세대들과 나누며 미주 한인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주고 미주 한인 리더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노력했다”며 “올해는 동북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각계 정치인들을 초대했다. 오늘 포럼을 통해 차세대들이 장래에 대해 더욱 뚜렷한 비전과 올바른 리더십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얼마 전 취임한 김광석 제38대 뉴욕한인회장과 제임스 김 필라델피아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차세대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는 주뉴욕한국총영사관과 함께 지난 7월 15일 미국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호텔에서 ‘2023 차세대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는 주뉴욕한국총영사관과 함께 지난 7월 15일 미국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호텔에서 ‘2023 차세대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의환 주뉴욕총영사와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왼쪽에서 4·5번째) 그리고 포럼 패널들 (사진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이어진 포럼은 엘렌 박 뉴저지 하원의원, 데이빗 오 전 필라델피아 광역시의원, 린다 이 뉴욕시의원, 조 리 펜실베이니아 주지사실 행정관, 폴 김 팰리세이즈 팍 시장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자니스 리 C&L Director의 사회로 진행됐다.   

패널들은 ▲어떤 계기로 정치인으로 활동하게 됐는지 ▲현재 커뮤니티에서 대두되고 있는 정신건강 이슈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무엇인지 ▲현재 직업과 전 직업을 비교하자면 공통점이 무엇인지 ▲다음 세대들에게 거는 희망과 소망이 있다면 무엇이며 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인종차별 경험이 있다면 어떻게 대처했으며 뭐라고 조언해주고 싶은지 ▲한국계 미국인으로 가장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지혜가 있다면 무엇인지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했다. 

2부 순서로는 하형록 갈보리교회 목사의 축복기도로 시작된 오찬과 함께 김의환 주뉴욕총영사의 강연이 있었다. 

김 총영사는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자부심’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 ▲가난을 딛고 경제강국으로 발전한 대한민국 ▲한미동맹의 중요성 ▲세계를 장악한 한류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이 대한민국 역사에 남긴 업적 ▲한국 대기업의 세계적 우수성 등을 강조하며 약 40분간 영어로 강의했다. 
 
이어진 영상 축사 순서에서는 필머피 뉴저지 주지사, 앤디 김 미 연방하원의원,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패티 김 펜주 하원의원, 한인 1.5세 윤기로 미중서부한인회연합회장, 한인 2세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한인 1.5세 스티브 리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장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커네티컷한인회(회장 박경서)와 2022년 자매결연을 맺은 과테말라한인회(회장 김연숙)에서 한인 차세대 6명이 참석했으며, 피츠버그한인회(회장 조미란)에서는 한인 차세대 11명이 차로 6시간을 달려와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