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한·인도 수교 50주년’ 정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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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한·인도 수교 50주년’ 정책 세미나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7.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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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차이나’ 인도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 경제전략 구상 논의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대표의원 이원욱)은 7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인도 수교 50주년, 미래 50주년을 연다’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대표의원 이원욱)은 7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인도 수교 50주년, 미래 50주년을 연다’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대표의원 이원욱)은 7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인도 수교 50주년, 미래 50주년을 연다’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는 김병욱 연구책임의원, 양향자 의원, 최형두 의원, 윤원석 공동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주한인도대사관과 주한인도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포스트차이나로 인식되고 있는 인도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인 경제 전략 구상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조현 전 인도대사가 ‘한·인도 관계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고, 최윤정 세종연구소 인도태평양연구센터장이 ‘한·인도 미래 50년을 향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상’, 김경찬 포스코 투자협력실장이 ‘포스코 인도사업 현황 및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이원욱 대표는 “인도는 14억 인구를 통해 풍부한 노동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며 “특히 인도 공과대학교 등 우수한 인적 자원을 보유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인도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라는 관계를 지난 2015년부터 유지하고 있다”며 “한국과 인도가 경제협력을 포함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